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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코인러의 명절 잔소리 대처법 👀

23.01.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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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땅콩의 돈썰미💸]

한때 알바의 여왕’ 이던 시절이 있습니다. 
제가 일을 구하던 업체는 시간 약속을 어기거나 일을 잘 하지 못하면 패널티를 주고, 평가가 좋으면 가산점을 줘서 등급으로 인력 관리를 했는데요. 한 단계가 높아질 때마다 시급이 약 200~300원 정도가 올랐어요. 그런데 그 점수가 모두 차서 끝판왕을 찍으면 좀 더 특별한 혜택을 줬답니다. 그게 뭐였을까요? 000님, 잠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바로 내가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서 일할 수 있는 권리였어요. 저는 그때 겪었던 시스템 덕분에 어느 정도의 돈을 벌고 나면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시간의 자유’라는 걸 제법 일찍 깨달을 수 있었답니다.  

자신의 힘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쓴 책이나 인터뷰를 보면 유독 시간에 대한 철학이 많이 담겨있어요. 그들이 부자의 삶을 살게 된 기원을 찾아보면 결국 “시간의 주인이 되고 싶다”라는 다짐에서 시작되거든요. 이번 명절, 000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낼 계획이신가요?! 😊

‘시간’에 대한 생각과 계획을 다잡기 좋은 시기입니다. 돈도 역시 시간을 사기 위한 수단일 뿐이니까요. 소중한 가족들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그럼 이번 코넛도 힘차고 즐겁게 시작할게요. 고고고!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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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글씨에는 모두 링크가 걸려 있어요.
* [코넛] 레터는 보통 가상자산 코인 → 암호화폐로 통일하는데요.
이번편은 '코인'이라는 말이 느낌이 더 살 것 같아, '코인'으로 썼답니다!
 
000님, 새해를 시작한 지도 벌써 보름이 훌쩍 지났네요. 오늘만 버티시면(?) 연휴가 시작됩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릴 잔소리에 기대보다 걱정이 크시다고요?
다들 내가 코인하는 건 어찌 알았는지 조금만 오르면 떼돈 벌었냐. 조금만 내리면 폭망한 거 아니냐며 위로를.. 그렇다고 집에 안 갈 수도 없고. 꺼이꺼이😭

그래서 준비했어요! 슬기로운 코인러의 부담 백배 명절 잔소리 대처법. 두둥💥


✔ 아“본업에 충실해야지. 성실하게 일하는 게 최고야

🙋‍♂️“아빠, 22년 동안 숨만 쉬고 모아도 집 못 사요.”


#무표정_뽀인트 #맑은눈의_광인


아빠가 열심히 일하던 시절에 본업 천재라면 집 사고, 차 사고, 결혼까지 가능했죠.🏠🚗💖
과거엔 임금 상승률이 자산 상승률을 압도했거든요.
임금 상승률 70년대 전반 : 20.1% / 70년대 후반 : 30.8% / 80년대 : 11.9%
.
.
(여기서부터 잔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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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21년 3월 한국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성실근로자 울리는 5대 요인’(제목부터 눈물 예감💦)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이 서울에 아파트를 하나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정말 숨만 쉬고 22년을 모아야 한대요.

(최근 집값이 떨어져 좀 줄어들긴 했겠지만)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가 아니에요.


이제 투자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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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산 시가총액 순위 출처]


비트코인도 이제 엄연한 전 세계 18위 투자 자산인 걸요.(삼성전자 28위 코카콜라 40위)

본업에 충실하면서 투자도 열심히 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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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늘의 짤방]

 코인한다고 놀리던 사촌,“엄청 오르던데? 취금이니!?”

🙋‍♀️“읍... 너도 나도 지금이냐 묻는걸 보니 팔아야겠네요.”


#자본주의_미소 #Aㅏ..인간지표


그렇게 사라고 할 땐 안사다가 요즘 좀 오르는거 보고 초조한 표정으로 물어보는 사촌.(비트코인이 지난주에 30% 올랐죠!) 마치 “사라”는 말만 떨어지길 기다리는 모양.
사실 우리는 귀인을 만난 거예요. 주식시장엔 ‘구두닦이 소년 신호 (shoeshine boy signal)’ 라는 말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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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F.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이자 월스트리트의 유명 투자자였던 조지프 케네디가 구두를 닦으러 갔는데요. 구두닦이 소년이 그에게 주식투자에 대한 조언을 했다고 해요. 이 말을 들은 케네디는 구두닦이 소년마저 주식에 손을 댈 정도면 모든 사람이 뛰어드는 상황이라 판단했고요. (=상승 끝자락) 가진 주식을 모두 팔았다고 하죠. 곧이어 1929년 10월 미국 대공황이 터졌고 그는 폭락을 피할 수 있었다고.

평소 코인에 관심 없던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는 건 시장 과열 징후.
너도 나도 “취금이니? (지금이라도 사야 할까?)”를 묻는다면 차분히 시장을 돌아보며 포트폴리오와 투자금을 점검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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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늘의 짤방]

✔ 코인투자에 관심 많던 동생,“..근데 어떤 코인 사야돼?”

🙋‍♂️“처음 시작하면서 뭘 물어. 나도 비트코인 밖에 잘 몰라.”

#해맑은_표정_필수 #시침뚝🙄

 

그나마 코인에 관심 많은 동생. 한창 신나게 떠들었는데 기승전 “근데 나 뭐사?!”가 되는 마법. 말모.말모. 비트코인이지….😅

2009년 탄생 이후, 13년 동안 흔들리지 않는 시몬스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 41%인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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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가총액 부동의 1위 비트코인 - 출처]


주식도 대장주부터 사는 게 국룰 아닌가요?!🤔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오르면 다 오르고 비트코인 떨어지면 다 떨어지는게 일상인 걸요. 

그 외에 코인은 컨셉도, 사용성도, 추구하는 방향도 다 다르기 때문에 콕 찍어 이야기하면 피곤해지실 거예요. 

오르면 “왜 올라?”

내리면 “왜 내려?” 무한반복, 안봐도 넷플릭스.🎬


떡상길도 아장아장 비트부터. 그 뒤엔 DYOR가 진리라는 것!


DYOR = 'Do your Own Research'

◾스스로 공부해서 스스로 투자하기◾



✔ 고모부 “땅을 사. 투자는 부동산이지.”

🙋‍♀️“안그래도 기-가 막힌 땅이 있는데요. 전 세계 딱 2,100만평!”


명절에 모이면 항상 나오는 얘기. “어디 땅 오를것 같은데?”
그렇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어디일까요?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점’ = 1평에 1억8900만원.💸 2004년부터 지금까지 쭉 (19년째) 땅 값 1위. 
왜요? 수요(유동인구, 매수자)는 많은데 땅은 늘릴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만약 어떤 지역에 2,100만평의 땅이 있는데 유동인구는 꾸준히 늘고 땅 값은 10년 넘게 계속 오르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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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늘의 짤방]


비트코인과 땅은 공급이 한정된 ‘제한 자산’이란 면에서 완벽하게 닮은 꼴이에요.

비트코인 발행량 2,100만개는 누구도 바꿀 수 없거든요. 코드로 프로그래밍 돼 있기 때문에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다시 나타나 “비트코인 수량 바꿀래!!” 해도 절대 바뀌지 않아요.

(물론 사토시가 나타날 가능성도 희박하고요.)


게다가 이 땅은 있었는데요, 없었거든요.(?) → 땅이 심지어 줄어요.

약 370만개의 비트코인이 비밀번호 분실, 보유자 사망 등으로 영영 찾지 못하는 상태.

(2021년 1월 기준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물건 있을 때(살 수 있을 때) 한 평(한 개)이라도 사야…후훗.😉


아니 근데 1평(1개)도 비싼 거 아니야?


명동 땅은 1평을 사고 싶어도 못 사지만(땅을 1평만 팔 리가…) 비트코인은 0.1평 0.01평도 살 수 있다는 사실. ㅋ ㅑ - 비트코인 폼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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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늘의 짤방]



✔ 이모부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너무 심해”

🙋‍♂️“어맛, 삼성전자가 더 심해요!”


“어후~ 코인은 실체도 없고 떨어지면 밑도 끝도 없이 떨어지던데.. 변동성 무서워서 어디..”

코인 투자자라면 귀에 피나도록 들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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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늘의 짤방]

그런데 말입니다. (에헴) 정말 그럴까요?🤔

국내주식 중 가장 안정적이라는 국민주식 삼성전자와 비교해 볼게요.

대부분 '비교할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할 텐데요.


하루에 6.5시간(국내주식 기준) 거래되는 주식과 24시간 거래되는 코인의 변동성을 같은 잣대로 비교하는건 불공평하잖아요. 24시간(코인 거래시간) ÷ 6.5시간(주식 거래시간) = 3.69

코인 거래시간이 주식에 비해 3.69배 더 많으니까요.

-10%(삼성전자 하락률) X 3.69(거래시간 감안) = -36.9%(비트코인 하락률)


(거래시간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한 달에 10% 하락한 것과 비트코인이 한달에 36.9% 하락한건 같은 하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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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삼성전자와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요.

삼성전자가 한 달에 10%이상 하락한 건 6번.

비트코인이 한 달에 36.9%이상 하락한 건 3번.

삼성전자가 비트코인에 비해 훨씬 변동성이 훨씬 높다는 사실!

(시간을 3배로 단순 비교 하는 건 넘모 억지 같다고요?! 코인만 변동성 누명을 쓴 것이 억울해서 부리는 땡깡이니 스-을쩍 눈감아주세요. 찡끗!😉)



[그 외]

“주식을 해. 코인이 뭐니…”

🙋‍♂️ “낮엔 일해야죠. 코인은 저녁, 휴일에도 가능!”

+ 아침 회의 때 화장실에서 주식할 순 없잖아요.😅”

.......(뜨끔)


해킹 당하면 다 없어지는거 아니야?”

🙋‍♀️ “비트코인은 한번도 해킹되지 않았어요”

+ 거래소가 해킹됐을 뿐. 개인 지갑에 직접 보관하면 돼요.


그거 범죄에 쓴다는데?”

🙋‍♂️ “맞아요. 달러를 없애야 해요. 달러가 범죄에 제일 많이 쓰이잖아요.”

+ 나쁘게 쓰는 ‘사람’이 문제죠. 비트코인은 죄가 없어요.


남에 돈 벌기 쉬운거 아니다. 땀 흘려서 번 돈이 진짜 돈이야.”

🙋‍♀️ “대부분의 전문직은 땀을 흘리지 않아요.”

+ 투자정보 알아보고 시세 체크 하고 거시경제 흐름까지 파악하려면 …땀 안 흘려도 머리 써서 배고픈 건 똑같아요.


마지막으로 엄마

“우리 000 코인 하는거 아니지? 엄마는 우리 000 믿어”

🙋‍♀️🙋‍♂️“에이 걱정마. 괜찮아. 사랑해”


연일 암호화폐 떡락과 사건 사고로 도배됐던 2022년.

내 자식이 혹시나 힘들어 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시는 마음.

그 마음엔 하얀 거짓말로 안심시켜 드리세요… ❤️


듣기 싫은 잔소리지만 나를 걱정하는 마음이란 거 기억해주세요! 코넛이 000님의 즐거운 연휴를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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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면, 결국

불·휘기·픈남·ᄀᆞᆫᄇᆞᄅᆞ·매아·니:뮐·ᄊᆡ。곶:됴·코여·름·하ᄂᆞ·니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뮐쎄 꽃 좋고 열매 많나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니 그칠 새 내를 이루어 바다로 가나니

 

댓글까지 갓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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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다 보니 안 짧은 한움큼 뉴스7168cdd9926b3783f256068d86b91331_1680672024_2578.png
 

📌 국세청 통지문 열었더니…"암호화폐 투자자 노린 사이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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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제목은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통지문’. 발신자는 실제 국세청 주소인 hometaxadmin@nts.go.kr 

너무 정교해서 아무 의심 없이 링크를 눌러볼 것 같은 이 메일은 국세청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문으로 가장한 해킹 메일이에요.


오랜만에 편지를 썼어, 연진아.

그건 네 암호화폐를 모조리 털어가려는 내 해킹 메일이었지 뭐야. 📨

(더글로리 과몰입 코넛🤣)


메일 안에 파일은 실제 첨부된 상태가 아니고 한국 특정 경제문화교류협회 사이트에 연결된 후, 네이버 계정 피싱용 'navearcorps[.]help' 'mybox-naves[.]com' 서버로 연결된다고.(소.오.름😨)

확인된 피해자가 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자라는 공통점이 발견되고 있어 외화벌이 목적의 북한 배후 사이버 공격으로 추정되는데요.

➰‘북한이 왜 때문에?’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지난 코넛 참고 :미 재무부 “멈춰, 토네이도! 안돼, 믹싱!”👊🏴‍☠️


000님 기억하세요.

  1. 국세청이 출석요구할 정도면 최소 수십에서 수백억 탈루해야 한다는 것! 일단 내가 그정도 벌었는지 생각해 보세요.(뼈때림…🦴)
  2. 출석요구서 정도로 중요한 공문은 반드시 우편이나 전화로 와요. 우편함 확인.
  3. 보통 연락이 와서 출석일을 조율한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콜백'을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도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보안에 주의해야 해요. 조각난 원금이라도(😭) 우리의 자산은 우리가 지켜야죠!


▶참고 : 🔗이스트시큐리티, 설 연휴 꼭 지켜야 할 정보보안 수칙 5가지


📌3AC 공동설립자들, 우리 좀 수상한(?) 거래소 'GTX' 만들거야.


암호화폐 루나 떡락의 후폭풍을 비교적 초반에 정통으로 맞은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 이하 3AC). → 2억 달러(약 2,465억 원) 정도의 자금을 루나로 가지고 있었는데 그대로 휴지조각이 되며 결국 파산

3AC를 설립했던 쑤주(Su Zhu), 데이비스(Kyle Davies) 두 사람이 새로운 거래소를 시작하겠다며 2,500만 달러(약 308억 원)를 모금하고 있는데요. 이 거래소가 좀 특이해요.


✔ 이름은 GTX(광역 철도 아님 주의)

묘하게 익숙하죠? 파산한 거래소 FXT에서 따온 것인데요. “G(TX)는 F(TX) 뒤에 온다”는 의미. 


✔ 수주와 데이비스가 모금하려는 2,500만 달러는 암호화폐 파산 청구권 거래소 설립을 위한 자금. FTX거래소 파산으로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100만 명 이상의 FTX거래소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여요.


📝청구권 : 타인에게 일정한 행위(작위 · 부작위)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 기초가 되는 권리로는 채권과 물권 또는 신분권이 있어요. 


그런데 FTX는 쫄딱 망했잖아. 어차피 못 받을 것 같은데?🤷‍♀️


네, 000님. 맞아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예전 마운스곡스 거래소가 망했을 때도 대부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죠. 그치만 2019년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Fortress Investment Group LLC)이 마운트곡스 피해자들의 청구권을 900달러(약 111억 3,300만 원)에 샀거든요. 그리고 작년 피해보상이 시작됐어요.

[참고 : 🔗지난코넛 → 비트 14만 개가 풀린다고? Feat.마곡스 곡소리(?)😱]


FTX 거래소에 돌려받지 못한 금액이 10억이라 치면요. 이 청구권은 10억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될 텐데요.(승소해도 10억을 다 받는다는 보장이 없고, 받는다 해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릴테니까요.) → 결국 청구권을 3억에 사려는 사람도 있고 2억에 사려는 사람도 있을 테니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죠. 쑤주와 데이비스는 청구권 시장이 공개적으로 형성돼야 한다고 주장해요. 


하지만 그럴싸한 사업모델에도 이 둘은 욕을 먹고 있는데요. 이유는 3AC 투자자에게 입힌 손실을 제대로 보상해주지도 않았다는 것. 빌린 돈 수십 억 달러를 탕진했을 뿐 아니라 3AC 본사인 싱가포르를 탈출해 도주했거든요.


자신들이 참여했던 프로젝트의 파산 손해 청구권을 거래소를 만들어 팔겠다니. 게다가 대놓고 이름까지 G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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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톡 이모니콘 [빈곤티콘(씨엠제이)]

그럼에도 000님, ‘청구권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지는 함께 지켜보도록 해요.

전세계 원탑 인공지능이라는 챗GPT,
📌 "비트코인 가격, 올 연말 5만 달러(6,170만 원)~10만 달러(1억 2,346만 원) 가능할지도…?!"

요즘 난리죠.

2022년 11월 출시 5일 만에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사람처럼 말하는 챗봇, 챗GPT

(페이스북은 300일이 걸렸다고 해요!) 챗GPT를 만든 오픈AI는 이미 기업가치 290억 달러(약 36조원)를 평가받았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챗 GPT로 과제를 대신하며 논란이 되고 있대요. 심지어 AI가 쓴 글을 구별하는 프로그램까지 등장했다고.


그래서 챗GPT에게 그간의 가격 변동, 가격 차트 패턴과 기타 관련 지표등 다양한 데이터를 인식시킨 후 2030년까지 비트코인 가격 예측을 요청했는데요.(암호화폐 미디어 핀볼드)

암호화폐 시장은 매우 변동성이 크고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2023년 말까지 비트코인의 정확한 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틀릴 수 있으니 밑밥 까는 똑똑한 AI..)

"그러나 이전 데이터 기반 2023년 말까지 5만 달러(6,170만 원)~10만 달러(1억 2,346만 원)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답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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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늘의 짤방]

(갓갓 GPT 제발…🙏🙏)
2030년까지의 장기 예측에 대해서는 높은 시장 변동성과 정부 규제를 이유로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보다 성숙해지고 보다 많은 사람이 잠재력을 알아본다면 비트코인 가치는 계속 상승할 것’ 이라고 답했다고 하고요.

000, 아무리 훌륭한 트레이더도, 그리고 인공지능도 100% 믿을 순 없지만, 좋은 전망을 내놓았다고 하니 기분이 좋아요! ‘암호화폐 시장이 보다 성숙해지고 보다 많은 사람이 잠재력을 알아보는’ 그날이 곧 오길..! 전원 꺼진 희망회로 오랜만에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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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늘의 짤방]
한 줌 뉴스가 너무 길어져 한 줄(?)로 전하는

📌한 줌 뉴스 속 한 줄 뉴스


🤝 “우리도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하고 있다규! 독과점 막겠어”
- 중소 암호화폐 거래소 10개사 협의체 ‘VXA’ 출범

그동안 암호화폐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 소식은 많이 전해드렸잖아요.

원화거래가 가능한 5대 거래소가 모여서 만든 조직. 얼마전 출범 후 첫 심포지엄을 열기도 했는데요.


“우리도 거래소다!” 를 외치며 닥사 외 10개사 협의체(VXA)도 출범했어요.


VXA는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소비자의 (거래소)선택의 폭을 제한하는 시장 독과점이며, 독과점이 생긴 가장 큰 원인은 제한적 은행 실명계좌 발급 때문이라는 주장을 앞세웠는데요. VXA의 참여 거래소는 
[ 플랫타익스체인지 / 플라이빗 / BTX / 프로비트 / 포블게이트 / 에이프로비트 / 오아시스 / 후오비 코리아 / 지닥 / 비블록 ]

 

생태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활동이 기대됩니다.


(그런데...DAXA는 '닥사'로 있는데 VXA는 어떻게 읽나요? 아무리 찾아도 없... 누가 좀 알려줘요!

박사...?!😅)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 시-작. “세계 도시 최초라곰”
 
서울시가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했어요. 시민들은 아바타로 전자책을 읽고, 시장실을 찾아 직접 의견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각종 행정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디지털 소외 계층'이 좀 더 쉽게 사용 가능한 '이지 버전(Easy version)'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


000님, 자세한 사항이 나오면 깊게 말씀드릴테지만 넘넘 중요한 소식이라 짧게라도 전해요!😲 금융위원회에서 1월 19일 증권형 토큰(STO) 발행을 허용한대요. 다음달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고요.

증권형 토큰이란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자산이나, 주식 등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토큰)로 발행한 것을 말해요. 암호화폐의 특성은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거잖아요. 마찬가지로 단위가 큰 자산도 토큰으로 발행하면 조각 투자가 가능해져요.


일단 우리나라는 암호화폐 발행이 금지되어 있는데요. 이번에 증권 투자자들의 재산권이 토큰으로 발행되고 → 법적으로 안전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증권형 토큰은 전통금융권이 디지털 산업으로 들어오는 관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도 하고요. 암호화폐에 대한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제도적 편입으로 시장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걸로 보여요. 조만간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자세히 다뤄 볼게요.😉


참고 기사 : 🔗키움증권도 가세…증권사 STO선점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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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면 그저 HODL이기 때문이다.

쉿! 호들러는 호들갑 떨지 않아!


HODL이란말은 2013년 12월 비트코인토크 포럼에 올라온 글 제목인 "I AM HODLING"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작성자가 취한 상태에서 HOLD(가지다)를 HODL로 적는 오타를 냈고, 글의 내용과 맞물려 밈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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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코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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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내놓은 'SM컬처유니버스(SMCU)' PALACE
오랜만에 보는 수만좌(?)의 모습도 반갑네요!

SM엔터테인먼트가 메타버스 속 행보를 본격화할 모양인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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