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넛은 누구?

🚫 페이스북 멈춰! 노비 NO!! 🚫

[내가 비트코인에 투자한 이유]
안녕하세요, 님. 조땅콩입니다. 우선 함께 축하하기로 해요.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어요. 덩실덩실 글을 쓰는 지금은 아주 살짝 떨어졌지만, 비트코인에 투자한 사람 중 물린 사람이 없다는 건 정말 짜릿한 기분이에요. 모두가 승자라니! 자 이 시점에서 언제 팔아야 하나를 고민하는 분도 계실 테고, 이제 시작이라고 시작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지금이야말로 내가 왜 비트코인에 투자했나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기 좋은 때 라고 봐요. 저는요, 사실 가장 흔한 계기인 친구 따라 비트코인에 투자 했어요. 친구가 돈 버는 걸 봤거든요. (왜 우리는 다른 누구보다 주변 사람이 돈을 벌면 마음이 가장 크게 흔들릴까요?) 처음은 그게 부러워서 '나도 한번..?' 하는 마음이었고요.(벌써3년 반 전이네요.) 지금까지 이어지게 된 건 (공부를 통해 확신을 차곡차곡 쌓아간 게 크지만) 2009년 1월 3일 사토시 나카모토가 블록체인을 시작하며 처음 남긴 메시지의 영향이 가장 커요.
2009년 1월 3일 : “더 타임스, 은행들의 두 번째 구제금융을 앞둔 U.K. 재무장관”
이 메시지가 바로 제 블뽕(블록체인 뽕)과 코뽕(코인뽕)의 근원입니다.
이 문구는 실제 2009년 런던 타임스지 1면의 헤드라인이었는데요. 사토시가 블록체인을 설계하고 비트코인을 발행한 동기를 다 담고 있다고 느껴요. 중앙은행이 돈을 헬리콥터에서 뿌리듯 시중에 공급했고, 막상 풀린 돈 대부분은 은행에만 머물렀어요. 오히려 자산 가격이 급등해 극소수 부자들만 더 큰 부를 축적했을 뿐, 삶은 나아지지 않았죠. 그런 현실이 계속되는 한 내 선택이 달라지는 건 없다 다짐했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사토시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이 신고점 갱신한 것을 충분히 만끽하며 기뻐하지만, '아직은' 이라고 생각해요. 님이 투자를 한 요인은 무엇이었는지도 궁금한데요.
한번 차분히 떠올려보시고. 지금의 시세를 보시길 바랄게요. 자 그럼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 이번 코넛도 신나게 가즈아
*빨간 글씨에는 모두 링크가 걸려 있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자산→암호화폐로 통일했어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19일(미국 시각) 암호화폐 디지털지갑 '노비'(Novi)를 출시했어요. 미국과 과테말라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건데요. 스마트폰에서 노비 앱을 내려받은 뒤 신분증을 등록하면 다른 노비 이용자에게 무료로 암호화폐를 보내거나 받을 수 있어요. 암호화폐 보관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맡기고, 운영은 페이스북이 하는 형태래요.
하지만 출시를 알린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미국 상원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 포함한 5명의 의원이 딱 기다렸다는 듯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를 비판하며 서비스를 중단을 강려크하게 촉구했는데요.(참고 : 엘리자베스 워런과 페이스북의 악연[핵꿀잼]) 노비와 함께 디엠(페이스북이 준비하는 *스테이블코인)도 시장에 출시하지 않겠다 약속하라며 나오기도 전에 압박하는 상황. 페이스북은 노비를 내놓으며 "디엠 출시로 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는데요. 한 걸음 떼기도 전에 집단으로 뚜까 맞는 페이스북. 그 이유는 뭘까요?
여기서 잠깐!
"이름이 노비가 뭐야, 노비가!"
노비라는 단어는 새로움을 뜻하는 라틴어 노버스(novus)와 길을 의미하는 바이아(via)에서 따왔다고 해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가 발표된 후 지갑 서비스는 '칼리브라'로 이름 붙였는데요. 리브라는 디엠으로, 칼리브라는 노비로 명칭을 바꾼 거랍니다.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
보통 '암호화폐 = 떡락 떡상 반복'이라고 생각하시죠? 스테이블코인은 말 그대로 Stable(안정적)한 암호화폐예요.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한 건데요. 보통 달러, 유로화 등 법정 화폐와 가치가 1대 1로 고정되어 있어요. 1코인이 1달러가 되도록 이요. 테더(USDT)가 대표적이고요. 이 외에도 HUSD, PAX, GUSD, USDC 등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이 있어요.
그러게...

왜 출시도 안 한 디엠까지 경고하는 거야?

사실 디엠은 페이스북이 2019년 발표했다 무산된 리브라(Livra) 프로젝트의 후속 버전이에요. 리브라는 '세계 각국 화폐를 통합하는 새로운 글로벌 암호화폐를 만들겠다' 며 야심 차게 출발했는데요. 리브라가 공개되자마자 미국 의회와 정부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죠. 당시 대통령이었던 트럼프는 "세계 최고 화폐는 달러이며, 페이스북이 달러를 위협하는 화폐를 만들 거면, 먼저 대통령에 당선되라"라고 말할 정도였고요.(SNS 세계에선 페이스북이 대통령인데...) G7을 비롯한 다른 국가도 자국 화폐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다 같이 "놉!"를 외쳤답니다. 결국 주커버그는 청문회에 출석해서 난타당하고 "미국의 승인 없이 리브라를 출시하지 않겠다"며 깨갱하게 돼요.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마크저커버그.jpg (지못미..)
하지만 근성의 페이스북은 리브라의 이름도 바꾸고 본사도 미국으로 이전해(신뢰 잃은 페이스북과 사회적 거리두기) 새롭게 디엠 출시를 시도하고 있죠. 사실 페이스북은 이번 지갑 서비스에 디엠을 엄청나게 넣고 싶었을 거예요. 다만 눈치가 보여 각만 재고 있는 건데요. 때문에 페이스북은 노비에 스테이블 코인 ‘팍소스달러(USDP)’를 채택할 수밖에 없었어요.

 팍소스달러?

네. 팍소스달러는 스테이블코인 중 시가총액이 여덟 번째로 크지만,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비중은 1%에도 못 미쳐요.(듣보) 물론 페이스북은 3년 이상 운영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시스템을 시험하기 위해 팍소스달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지만. 디엠이 미국의 승인을 받기 전 교두보 역할 정도의 선택을 한 게 아닌가 싶어요.(코넛 뇌피셜) 페이스북도 '디엠 출시는 변함없다'며 '노비 공식서비스에서 디엠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디.엠 ← 여기서 미국 의원들이 난리가 난 거죠.
에이~ 다른 스테이블코인도 많은데 뭘 그래? 하는 생각이 드시나요?

사명까지 바꾸는 페이스북의 야망

아니요. 클라스는 무시 못 하죠! 페이스북은 시가총액 전 세계 6위 기업이예요.(참고:애플 시총 2조 달러는 얼마나 큰 규모일까?) 계정이 30억 개(전 세계 인구 79억)가 넘고요. 월 27억 4,000만 명 이상이 이용한대요.(2위 유튜브 22억 9,100만 명) 게다가 페이스북은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도 가지고 있잖아요. 이 중 10%만 사용해도 미국 인구를 웃도는 규모. 여러 스테이블코인이 있지만 페이스북만큼 거대한 생태계를 갖춘 기업은 없었어요.
또한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이라는 이름까지 버리면서 “5년 내 *메타버스 회사로 탈바꿈하겠다” 공언했는데요. 메타버스는 단순히 사람이 모이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이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등 '생활'이 이뤄지는 가상 세계이기 때문에 통화가 당연히 필요하겠죠.
메타버스=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전 세계, 우주 등의 의미를 담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 현실과 가상 공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3차원 세계. 현실 세계와 똑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해요.
저커버그의 계획대로 이미 27억 명의 이용자가 있는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여기에 디엠이 사용된다면, 전 세계 신용카드 시스템과 맞먹는 금융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거예요. 미국 입장에서 디엠은 단순히 스테이블 코인 하다 더 생기는 차원의 문제가 아닐 테고요. 어쩌면 페이스북이 화폐 권력을 가진 '국가' 그 자체가 되는 것일지도 몰라요.
소.오.름

디엠은 세상에 나올 수 있을까?

사실 쉽지는 않아 보여요. 무엇보다 SEC가 스테이블 코인도 증권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못 박았죠.(지난 코넛 참고) 그렇다면 디엠도 증권법에 따라야 하는데요. 그게 또 만만치가 않습니다!덜덜 게다가 미국 행정부, 의회는 페이스북 같은 빅테크 기업의 힘이 더 강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강력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소셜미디어 짱 먹은 페이스북에게 '디엠' 권력까지 생기면 그 영향력은 무적파워가 될 게 뻔하거든요. 빅테크 기업에 족쇄를 채우고 있는 바이든 정부가 디엠을 곱게 놔둘리 없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비 핵심 개발자도 이탈한 상태고요. 최근 페이스북 직원이 회사가 이용자보다 사익을 앞세웠다는 내부 고발도 한 상태라 여론도 바닥인 상황.
디엠은 라틴어로 하루(day)라는 뜻이라던데.(프로젝트의 새로운 날을 맞이하겠다는 함축적 의미) 저커버그는 이런 큰 암초들을 헤치고 디엠으로 암호화폐 주고받는 메타버스 왕국의 '새 날'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해낸다면 진짜 킹정. 기립박수 짝짝짝

 이잣 생각

하는 족족 통제당하는 주커버그의 리브라, 디앰, 노비를 보면 트위터 CEO 잭도시가 떠오릅니다. 잭도시는 실리콘밸리 창업자 중에서도 대표적 비트코인 지지자인데요. 비트코인으로 개발자플랫폼, 지갑, 탈중앙화거래소, 채굴 등의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죠. 잭도시가 하는 모든 것은 미국 정부나 의회로부터 어떤 제재도 받지 않습니다. 그 중심엔 누구의 소유도 아닌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탈중앙 비트코인이 있기 때문이죠. 저커버그의 꿈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해외 트윗

비트코인 역대 10월 가격,
비트코인은 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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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TOBER_우리의_만남은_우연이_아니야
#그것은_우리의_바람이었어

국내 트윗 (Caleb_insic  Pick)

Caleb_insic's 코멘트 :
웃기만 하기엔 너무 슬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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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에_골절상
#하이퍼_리얼리즘
원문링크(에펨코리아)

 국 첫 비트코인 선물 ETF, 화려한 데뷔!

미국 최초! 비트코인 선물 ETF가 출시됐어요. 될까 말까 오랜 밀당 끝에 드디어 확정이에요! 지난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프로쉐어(미 ETF 전문 운용사) ETF의 거래가 시작된 건데요.(ETF 출시가 어떤 영향을 가져오는지 궁금하시다면 지난 코넛 보기(클릭)→한마디로 경사 났네! 경사 났어!) 첫날 거래량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해요.(상장 첫날 역대 거래액 2위) 프로쉐어 CEO 마이클 사피어도 "주식과 ETF엔 익숙하지만 암호화폐 직접 투자는 망설이던 투자자에게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 만땅 소감을 밝혔는데요. ETF 후발주자들도 숨죽이며 대기타고 있는데요.(줄을 서시오~) 반에크발키리가 승인을 통과! 출시가 코앞이래요. 아참, 님, 발키리가 신청한 비트코인 선물 ETF의 티커(암호화폐 이름을 식별하는 종목 고유 코드)가 뭔 줄 아세요? BTFD! BTFD가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고요? 흔히, Buy The Fucking Dip ='망할, 쌀 때 그냥 사'로 통한답니다

 진격의 잭도시, 채굴은 개인도 할 수 있어야 해!

진격의 잭도시(스퀘어 & 트위터 CEO)가 비트코인 채굴 사업도 시작할 건가 봐요. 지난 16일 "전 세계 개인과 기업을 위한 오픈소스 기반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트윗을 올렸는데요.(이번에도 트위터 CEO 아니랄까 봐 트위터에 발표) 스퀘어가 신용카드 결제를 더 쉽게 만든 것처럼, 채굴도 더 쉽게 만들 거래요.(오호라...) 지금은 값비싼 전문 장비를 갖춘 대규모 채굴업체에 집중되어 있어 개인이 채굴을 하기는 어렵거든요. 하지만 잭 도시는 채굴이 더 분산되어야 한다는 의견이에요. 심지어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는 것처럼 쉬워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탈중앙 거래소 설립 발표에 이어 개인 채굴 서비스까지 남은 인생, 비트코인을 위해 살겠다 잭도시의 선언이 순 '뻥'은 아닌 것 같죠? 굵직한 뉴스 빵빵 터뜨리며 열일하는 잭도시. '밥은 먹고 다니냐?' 응원해요

 힌덴버그 리서치의 데스노트에 테더가?

회계 부정이나 사기 등 의혹이 있는 기업을 공매도한 후 그 기업에 대한 부정적 보고서를 내 투자자의 매도를 유도하는 힌덴버그 리서치. 일반적 투자와 반대이기 때문에 ‘역투자가'로도 불리는데요. 이 힌덴버그가 테더 준비금에 대한 정보를 주는 사람에게 100만 달러 포상금을 주겠다는 트윗을 올렸어요.(냄새가 난다.. 킁킁) 힌덴버그 리서치는 “테더는 준비금 대부분이 기업어음으로 구성됐다고 했지만, 거래 대상은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며 적법성을 의심하고 있는데요. 최근 공매도 헤지펀드 업계 내 가장 핫한 기업이기 때문에 파장이 있을 듯 보여요.
 힌덴버그 리서치 (데스노트) 투자 성적표
이에 테더는 '힌덴버그 리서치 발표는 누군가는 변화를 만들고 부를 축적하는 동안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한심한 시도'라며 '우리는 그들의 행동과 동기를 혐오하고 비난한다. 테더는 고객의 니즈 만족과 시장 방어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요.
올 4월엔 중국 채굴업체 이방을 공격하더니. 이번엔 테더까지. 힌덴버그 리서치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많은가 봐요. 과연 이번 저격이 시장을 정화하는 계기가 될지. 생트집이 될지. 매의 눈으로 지켜보기로 해요!
화성에서 만나요 . . . (곧 口ざㄴr요)

 'Team. 코넛' 은 지금

님! 코넛팀이 얼마 전 소개했던 게임 '도깨비' 기억하시나요? 플레이 영상이 나왔어요! 영상 재질이 그냥 미쳤어요! 게임 내 물체를 만들기 위해 실제 소품을 가져와 3D스캔실에서 일일히 구현했다고 하고요. 스캔실에 가져올 수 없는 거대 지형지물은 직접 장비를 들고 현지를 찾아갔을 정도로 구현에 '진심'이라고 해요! 또 캐릭터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나타내기 위해 배우의 몸에 감지 센서를 부착해 디테일을 살렸대요.(손가락 마디 하나하나가 살아있다고요!) 여기에 펄어버스 자체 '게임 엔진'을 제작해 화려한 파티클 효과와 사실적 풍경에도 힘을 실어줬다고. 코넛팀 마치 '도깨비' 홍보대사 같은데요. "도깨비, 너 정말 게임에 진심이구나! 반가워. 난 암호화폐에 진심인 코넛이라고해. 진심끼리는 통하는 법! 우리 뭔가 닮았다. 그치?(친한척)" 영상을 보시면 이 감격이 과장이 아니란걸 아실거예요. 보면 볼수록 기대감 뿜뿜!
님! 이번 코넛은 어떠셨나요?
남겨 주시는 피드백이 정말 큰 힘이 되어요!
"코인 뉴스, 그거 봐도 뭔 말인지 모르겠어"
"실체도 없어 보이던데 일이나 열심히 해"
"야, 그거 다 사기야"
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면, 코넛을 추천해주세요!
흘려보내기엔 아까운 코넛을 다시 보고 싶다면 요기
코넛 발행 소식을 트위터에서 알려드려요. 홈페이지에는 코넛의 인생 스토리도 볼 수 있답니다. 많.관.부 (많은 관심 부탁!)
코넛을 만드는 사람들 조땅콩 이잣 디자이너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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