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넛은 누구?

9월 하락설, 그것이 알고싶다! 👻

[조땅콩의 돈.썰.ME]
"땅콩아 우리는 돈이 없더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어. 땅콩이랑 엄마랑 가난해도 아끼며 살자." 초등학교 입학식 날 엄마가 짜장면 한 그릇을 시켜주시며 하시던 말씀이에요. 그때 우리 가족의 모든 선택 기준은 '돈'이었고요. 비싼가 안 비싼 가로만 나뉘는 세상은 참 삭막했답니다.
그래도 가난하지만,행복할 수 있다는 엄마의 말을 늘 마음속에 담고 살았어요. (엄마는 얼마나 아끼는 게 익숙했으면 가족끼리도 '아끼며' 살자고 했을까요.) 그 덕에 제 밥벌이는 하며 어디서나 꿋꿋한 사람으로 클 수 있었죠. 비록 원하는 것을 살 수는 없었지만, 필요한 것을 살 수 있음에 만족하며 살았답니다. 하지만 돈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엄마의 말은 맘속에서 지우기로 다짐했어요. 제가 진짜 원하는 것은 가난해도 행복한 삶이 아니라 풍요로우며 행복한 삶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인데요. 굳이 '가난해도'라는 말로 제 행복의 크기를 제한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저 말 외에도 돈에 대해 가지고 있던 왜곡된 메시지가 또 없을까.
하나하나 찾아 물음표를 붙여봤는데요.
부자가 꼭 행복한 건 아니야 (안 돼 보고 어떻게 알아?)
돈은 아무것도 아니야 (없으니까 그렇지?)
부자가 되기보다 착하게 사는 게 더 좋은 거야 (착한 부자 엄청 많을걸?)
열심히 일하면 돈은 따라오게 되어 있어 (그래서 내가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
이 외에도 엄청 많았답니다!
흔히 사고방식이 행동을 결정한다고 하잖아요. 그동안 저도 모르게 돈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아주 많이 하고 있었더라고요. 혹시 님도 저처럼 오랜 시간 갇혀 있던 생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코넛에게 말하고, 그 생각을 바꿔보세요.
저는 이렇게 님께 털어놓고 나니 무의식 속 제약에서 한 번 더 자유로워진 기분이에요. 그럼 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번 주 코넛 힘차게 시작해볼까요?
코린이와 코인만랩이 함께 보는 오독오독 고소한 코인 뉴스 - 코넛. 가즈아!
*빨간 글씨에는 모두 링크가 걸려 있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자산→암호화폐로 통일했어요.
비트코인이 8월 말까지만 해도 5달러를 넘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드디어 5만 달러를 시원하게 돌파,"10만 가즈아"를 외치던 찰나,
42,800달러(9월 8일/원화 기준 5,000만 원)까지 하락 후 현재 46,900달러(9월 10일 새벽/원화 기준 5,500만 원)선을 기록하고 있어요. 마치 지난 부처님 오신 날의 반토막(부처빔) 악몽을 재연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의 급(떡)락을 보였는데요. (그럼 이번 빔은 무슨 빔? 통장 텅빔) 5만2,000달러를 돌파하자마자 갑자기 4만2,000달러까지 추락하니 다들 어리둥절한 상황이었죠. 이에 기다렸다는 듯 "역시 9월은 하락이야, 9월 저주 조심하라고 했지!"라는 얘기가 여기저기 새어 나오는데요. 이제라도 돔황챠! 해야하는 걸까? 불안하실 님을 위해 코넛이 준비했어요. 9월 하락설, 그것이 알고 싶다! (두둥)

9월 징크스, 어땠길래?

비트코인은 본격적으로 거래된 2013년부터 2020년까지(8년 동안) 9월에 6번이나 하락했는데요. 통계로 따지면 무려 75%의 확률이에요. 게다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인 최근 4년은 연속 하락했고요. 사실 9월 하락설은 코인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통용되는 이야기인데요. 전 세계를 패닉에 빠뜨렸던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2011년 유럽발 재정 위기도 9월이었고요. 2015년 중국발 거품 붕괴도 8월 말에 일어났죠. '어, 이거 징크스라고 할 만한데....' 싶으시죠?
그럼 당장

팔아야 하는 거 아니야?

잠깐만요, 님. 놀라서 거래소부터 켜보시는 건 아니죠? 잠시 진정하시고 이게 정말 의미 있는 수치인지 생각해 보도록 해요.
8년 아닌 8번
사실 75%라는 확률을 내기 위한 데이터는 8번밖에 안된답니다.
8번 VS 8년, 느낌이 다르죠? 겨우 8번의 빈약한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는 건 무리예요.
• 9월만 그런걸까?
3월을 보세요. 8번 중에서 6번이나 하락했어요. 9월과 똑같은 75%! 심지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번 연속 하락 후 2019년에 7% 찔끔 상승, 2020년에는 24.9%나 하락했답니다. 만약 님이 이 통계를 보고 '3월은 위험한 달이야, 팔아야겠어!' 하셨다면?
올해 3월엔 29.84% 상승했답니다.
 4월도 한번 볼까요? 8번 중에서 6번 상승했고요. 최근 5년 연속 상승. 최근 4년은 30% 이상 상승. '후훗, 올해 4월에도 30%는 오르겠지?' 하셨다면? 삐빅! -1.98% 입니다.
"비트코인 '9월 하락 징크스' 올해는 이겨낼 수 있을까?"
"비트코인 9월 어떡하지?...역사적으로 9월은 비트코인 비수기 그럼 언제?" (실제 기사 제목)
단순히 뉴스 제목만 보고 '9월= 하락' 프레임으로 시장을 보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어요.
대문호 마크트웨인 옹의 말을 들으면 더 깊게 와닿으실 거예요.
Feat.  10월은 주식투자에 특히 위험한 달 중 하나다. 다른 위험한 달로는 7월, 1월, 9월, 4월, 11월, 5월, 3월, 6월, 12월, 8월 그리고 2월이 있다. - 마크트웨인 
그렇다면,  님이 체크 해야 할

  9월 진짜 이슈는?  

FOMC(9월 21일~22일) 회의에서 나올 테이퍼링 관련 일정

미국의 8월 농업을 제외한 산업군의 고용자 수가 전월 대비 23만5,000명 증가에 그치며 연내 테이퍼링 시행이 불분명해진 상황인데요. 구체적인 테이퍼링 일정을 언급할지? 11월로 미뤄질지?가 관건입니다.
완전 단순하게 [테이퍼링이 시행되면 → 시중에 돈이 줄고 → 돈이 줄어드니 자산 시장이 흔들릴 수도!] 정도로 생각하시면 돼요.
테이퍼링(Tapering) :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를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는 것
FOM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산하에 있는 공개시장조작 정책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는 기구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인프라법 과세

인프라법 과세안의 하원 통과 결과에 따라 기관의 진입과 매수세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완전 단순하게 인프라 법이란? 미국의 인프라(사회 기반을 형성하는 도로, 철도, 항만 같은 시설)가 낡았으니 뜯어고치겠다! 그런데 돈을 어디서 뜯지? 암호화폐에서 과세로 뜯겠어! (좀더 자세한건 지난 코넛 참고)
~ 아이고, 그동안 누명 쓴 9월은 얼마나 억울했을까아! ~
코넛을 구독하시는 님은 시장을 단편적 프레임으로만 보지 마시고 [언제나 팩트체크] 잊지 마세요!!

 이잣 생각

이럴 때 쓰라고 현금이 있는 겁니다. 일봉 기준 46,000달러는 200일 이평이 있고 40,000달러 전후는 라운드피겨이자 60일, 120일 이평선이 지키고 있습니다. 비중의 문제일 뿐. 두 자리 다 매수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바이 더 딥(buy the dip). 떨어질 때 사즈아!
해외 트윗
처음 그들은 여러분을 무시한다.
그리고 여러분을 비웃는다.
그리고 여러분과 싸운다. ← 우리는 지금 여기
그리고 여러분이 이긴다.
By 간디
혹여 지지는 않을까?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승자가 정해진 싸움입니다.
이기는 그 날까지 HODL! 가즈아

국내 트윗 (Caleb_insic  Pick)

Caleb_insic's 코멘트 :
블록체인의 근본적 가치는 보안성입니다.
Hashrate 상승 = 보안성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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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요??
#블록체인 #보안성 #채굴코인 #RVN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Day, 비트코인 법정통화 도입 첫날 급락

비트코인 12년 역사상 가장 큰 도전이 시작되었어요. 엘살바도르가 9월 7일 전 국민에게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며 법정 화폐로 인정했기 때문인데요. 엘살바도르 정부는 이제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사고팔 수 있고, 세금 납부도 할 수 있다며 이날을 ‘비트코인 데이’라고 불렀고요. 코인러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30달러어치 비트코인 매입' 운동을 진행했어요. 하지만 야속한 비트코인 9월 7일이 되자 마치 약속(나만 모르는 약속)이나 한 듯 급락했답니다. (비트코인 기준 10% 이상) 엘살바도르 부켈레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고 비트코인 150개를 추가 매입 했다고 트윗을 날렸는데요. (맙소사. 대통령이 Buying the dip을 외치는 나라) 엘살바도르 일부 국민은 비트코인 법정통화 반대 시위를 하고 있고, 비트코인 지갑 '치보'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혼란을 겪는 중이라는데. (아직은 대환장파티) 아무래도 초기니까 여러 잡음이 있겠죠? 힘내요, 부켈레 Viva #BTC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코인베이스 규제 경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에서 준비 중인 서비스 '렌드(Lend)'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경고했어요. 렌드는 암호화폐를 맡기는 고객에게 4%의 이자를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인데요. SEC는 렌드가 증권거래법 위반이라며 출시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코인베이스는 지난 6개월 동안 SEC와 협력하며 렌드를 준비해왔는데 이게 머선 129 매우 당황하고 있고요. 제미니, 블록파이 등 다른 회사도 렌드와 비슷한 상품을 운용하고 있어서 업계 모두 긴장하고 있는 상황. 이에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대출이 어떻게 증권이야!!" 라며 SEC에 항의 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결국 랜드 출시는 최소 10월까지 연기될 거래요. SEC, 규제도 좋은데 분명한 기준을 좀 알려줘요. 암스트롱이 진심 억울해하던데!

 빗썸, 코인원, 코빗 실명계좌 확보

지난 8일 빗썸, 코인원, 코빗이 실명계좌 발급계약 연장에 성공했어요. 빗썸 코인원은 NH 농협과, 코빗은 신한은행과 계약을 완료한 것인데요. 케이뱅크와 재계약을 마친 업비트를 포함한 4대 거래소의 영업은 일단 순조로워 보여요. 그동안 업비트만 신고서를 제출해 독점 체제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빗썸, 코인원, 코빗이 제도권에 안착하며 급한 불은 정리된 듯 보여요. 24일까지 실명계좌 확보 거래소가 더 나올지는.... 미지수. 지난 코넛에서 (그런 일이 생기면 절대 안 되겠지만) 이용하는 거래소가 내 자산을 '먹튀' 할 수 있다는 이야기 길게.길게. 해드렸었죠? 내 자산은 내가 지켜야 한다고요! 우리 모두 쳌 쳌 체킷 나우~!
[진짜로 내 돈이 아닌 것이었다...]
님, 똑같은 돈이라도 성격이 다른 거 아세요?
여유자금은 씩씩하고 용기 있고요.
대출금은 소심해서 겁이 많대요.
님의 투자금은 지금 어떤 성격인가요?

'Team. 코넛' 이야기

코넛팀의 마스코트 꼬앵이가 예방 접종을 했어요. 꼬앵이는 사옥의 예전 주인이 기르던 고양이였는데요. 다시 사옥 앞에 버려져 저희와 식구가 되었답니다. 말괄량이+ 수다쟁이 꼬앵이가 주사 한 방에 기운 없이 시름시름 앓고 있는 모습에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는데요. 작은 고양이와 가까워지는 데에도, 챙겨야 할 것 알아야 할 것이 참 많아요. 고양이의 본성, 언어, 좋아하는 간식, 기분 표현법 등등. 하지만 많이 알수록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어 늘 살피게 된답니다. 코넛팀의 사랑을 듬뿍 받는 꼬앵이 소식도 가끔 전할게요.(우리 꼬앵이 예쁜 거 모르는 사람 없게 해 주세요!!) 그런데 님 혹시 눈치채셨나요? 이거 자랑글이란 거.
우린 있다 고양이! 으힛!
님! 이번 코넛은 어떠셨나요?
남겨 주시는 피드백이 정말 큰 힘이 되어요!
"코인 뉴스, 그거 봐도 뭔 말인지 모르겠어"
"실체도 없어 보이던데 일이나 열심히 해"
"야, 그거 다 사기야"
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면, 코넛을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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