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넛은 누구?

내년엔, 더 좋은 일 많을 거예요. (Feat. P2E)💘

[조땅콩의 돈.썰.ME
안녕하세요? 님. 조땅콩입니다.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번 주는 돈을 알아보는 눈보다 스스로를 알아차려 주고.
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보다 스스로에 관해 더 많이 이야기를 하는 한 주를 보내기로 했어요.
저는 올 한 해 저의 '부족'을 유난히 크게 느꼈답니다.
밤을 하얗게 보내야만 레터를 완성할 수 있는 얕은 지식,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미루기만 하는 어설픈 완벽주의. 부족을 느끼는 것도 성장의 증거라고 하지만, 너무 아파서요. 등 돌리고 숨어버린 어린아이처럼 어깨만 들썩이는 요즘이었는데요.
그럼에도 잘해낸 것이 있다면 초콜렛과 우유를 끊은 것. 주 2회씩은 꼭 운동 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결과가 어땠을지 모르지만 용기 낸 많은 일이 그 시도만으로도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님의 한 해 정리는 어떤가요? 돈에 대해, 투자에 관해 관심 가지고 코넛도 구독하시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마도 최선을 다하셨을 거예요. 올 한 해, 수고하셨어요.
내년 님과 저의 바람은 당연히 암호화폐의 '우주 대 떡상기원'이겠지만.
그것은 삶이 주는 선물이고 우리는 '투자'라는 창으로 우리를 성장시키는 사람이 되도록 해요.
님과 인연이 되어 좋았어요. 새해에도 잘 부탁해요.
그럼 이번주 코넛도 힘차게 출발할게요. 고고고 가즈아!!!!
*빨간 글씨에는 모두 링크가 걸려 있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자산→암호화폐로 통일했어요.
으아닛! 오늘이 2021년의 마지막 날이라닛! 님 혹시 새해 다짐으로  “내년엔 게임 좀 줄이고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해야겠어!” 마음먹진 않으셨나요?
게임 할 때마다 듣던 잔소리 “그거 하면 돈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 이제 지겨울 때도 됐죠. 우리 더는 구박받지 말자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돈 나오는 게임, P2E! 흐흐흐.
요즘 게임업계는 그야말로, P2E(Play to Earn)열풍이거든요.

P2E(Play to Earn)가 뭐야?

한마디로 말하면, ‘돈 버는 게임’이에요. 플레이 투 언!
전통적 게임업계가 수익을 내는 건 소프트웨어 판매가 대부분이었어요.(정가로 소프트웨어를 사면 그것만으로 컨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었죠!) 하지만 온라인, 모바일 게임이 흥하며 구조가 바뀌었는데요.
게임 제작사는 처음에 많은 이용자를 모으기 위해 게임을 무료로 풀고요. 부분적으로 유료화해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는 데 불편을 느끼게 만들었어요.(감질남...) 돈을 내면 게임을 좀 더 편하게 즐기거나, 게임 속 능력치가 올라가는 등의 이득을 누리는데요. 플레이는 무료지만 제대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현질(온라인게임 내에서 게임 회사와 게이머 사이의 현금거래)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죠. 게임을 시작 안 했으면 모를까 이미 빠져버리고 난 뒤에는... 다 아시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읍읍) + 엄마의 등짝 스매싱은 덤
특히 넷마블, 넥슨, NC소프트, 펄어비스, EA는 현질 하지 않으면 게임이 불리한 걸로 악명이 높다고. 이렇게 게임의 승리를 위해 돈 쓰는 방식을 페이 투 윈(Pay to Win)이라고 해요.
다시 돌아와서, P2E게임은 페이 투 윈(Pay to Win)과 달리 오히려 돈을 버는 게임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하지만 국내 게임 업계에서 단순히 '게임을 해서 돈을 번다'는 개념이 없던 것은 아니거든요. 오래전부터 리니지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플레이해 본 게이머들은 아이템 거래를 통해 돈을 버는 게 새롭지 않을 거예요.
아이템매니아, 아이템베이 등을 통해 아이템을 현금으로 사고팔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템 팔아서 쌀 사 먹는다'라는 뜻에서 ‘쌀먹’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고요. 오직 수익을 위해 인기 게임을 옮겨 다니며 플레이하는 게이머 비율도 갈수록 늘었죠.(물론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약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현금 거래를 금지하고 있답니다. 법으로는 허용도 금지도 되지 않았고요. 일종의 회색 지대.)
하지만 NC소프트의 리니지 운영정책을 살펴보면 '회사는 게임 기획이나 운영상 판단을 통해 고객에 사전 고지 후 고객의 캐릭터 및 아이템 정보를 수정·변경·삭제할 수 있다'고 써 있는데요. 아무리 돈주고 아이템 사봤자 회사가 하루아침에 없애면 고스란히 날벼락 맞는 게이머들... 지못미...

P2E는 뭔가 달라 달라 YEAH

그.래.서!
P2E 모델이 적용된 게임은 아이템이 블록체인에 기록돼 게임 이용자의 소유권이 증명되고요. 일부 P2E 게임에서는 이용자가 가진 아이템을 NFT로 만들어 2차 시장인 NFT 마켓에서 암호화폐로 거래하고 현금으로 바꿀 수도 있어요.
 NFT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를 증명하고 복제할 수 없도록 디지털 인증서
그림·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이나 자산에 대체(혹은 복제, 위조)할 수 없도록 암호를 꼬리표처럼 붙여 고유성과 소유권을 나타내요. 디지털 자료에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신분증이나 여권 같은 '진품 확인서'를 찍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P2E 게임의 대표적인 예는 베트남에서 나온 엑시 인피니티인데요.
엑시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캐릭터 ‘엑시(Axie)’는 NFT로 남아요. 엑시를 수집하고 교배시키는 등 키우면 토큰 AXSㆍSLP 등을 얻을 수 있고요. 이렇게 얻은 토큰을 온라인 시장인 ‘엑시인피니티 마켓 플레이스’에서 거래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죠.
한국 회사에서 만든 게임으로는 위메이드의 미르4가 있어요.
미르4는 게임 속에서 ‘흑철’이란 광물을 10만 개 모으면 코인으로 바꿔줘요. 게임 내 코인인 ‘드레이코’는 암호화폐 ‘위믹스(WEMIX)’와 일대일로 교환할 수 있고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현금화할 수 있죠. 12월 21일 NFT를 정식 도입했고요. (캐릭터 NFT는 게임 내 레벨 60이상, 전투력 10만 이상인 캐릭터에 한해 만들 수 있음!)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캐릭터 소유 인정...NFT 정식 도입]
오.. 게임도 하고 돈도 벌고 완전 쌍끌이 개이득 아니야?
그럼 당장 나도 해야겠어!

그래서 나 뭐하면 돼?

네, 안그래도 최근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너무 기니까 무돌삼이라고 부를게요!)라는 게임이 국내에서 첫 P2E 서비스를 시작했답니다.
방금 P2E 게임 대표 주자라 소개해 드린 ‘미르4’는 불법성 논란을 생각해 국내에서는 P2E 서비스를 아예 시도하지 않았는데요. 지난달 중순부터 서비스된 무돌삼은 정해진 일일임무를 수행하면 100개의 ‘무돌토큰’을 얻을 수 있어요. 출시 초기 반응은 사실 다들 ‘이게 뭐지?’ 미적지근했는데요.
무돌토큰을 거래소로 보내 팔면 4,000원(당시 시세 기준)이 생긴다는 소문이 돌며 코인개미들의 갓혜자 게임으로 순식간에 등극합니다. [게임 접속 → 미션 클리어 → 무돌코인 100개 받기 → 거래소로 전송 → 무돌코인 팔기 → 4,000원. 10분이면 O.K!]
11월 말 일일 이용자수 6,000명이던 무돌삼은 돈벌이가 입소문이 나면서 12월 초 일일 이용자수 22만명을 기록하며 구글플레이 마켓 1위로 등극! 게임 접속 대기 인원이 20,000명이 되기도 했어요. 네이버 공식카페 회원도 7만4000명을 넘겼고요.(12월 31일 기준)
후후.. 사실 4,000원이 작은 돈은 아니잖아요. 스타벅스 커피 한잔 공짜라면 땡볕에도 줄을 서서 받는 게 사람심리인 걸요. 공짜는 못 참지!
한때 스타벅스 ‘대란'. 공짜커피 마시러 줄 선 사람들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공짜' 이벤트 '인산인해’]
와.. 이거 진짜 돈이 되나봐!

무돌토큰을 1000개 받는 방법도 있다고? 이자도?

그런데 매일 게임하고 공짜로 받는 무돌토큰을 100개가 아닌1,000개 2,000개 3,000개 받을 수 있다면....? 이거 앞으로 오를지도 모르는데 더 빨리 모으고 싶다는 욕심이 스물스물
그럴 땐 게임 캐릭터를 강하게 키워 정해진 미션을 빨리 클리어해서 랭커로 등록되면 가능한데요.(솔깃) 오, 좋아좋아. 캐릭터를 빨리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해?

답  : 현질

'그래. 어차피 현질이야 다른 게임을 해도 하는 건데. 무돌삼에선 강해지면 돈을 더 버니까!'
무돌삼 유저들은 지름신의 집단 유혹에 넘어갔고요. 무돌삼은 게임 내 매출순위까지 10위권으로 진입하죠.
게다가 클레이스왑(클레이튼 기반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을 통해 무돌토큰을 스테이킹(맡겨둠)하면 이자를 받을 수도 있는데요. 이자율이 한 때 1년 기준 900%까지 올랐어요. 지금도 447%나 되는 상황. [klayswap : 클레이메타+무돌 확인]
이거 지금 팔면 푼돈인데. 이자를 900%나 복리로 받으면 코인 시세가 좀 떨어져도 이익일 것 같은데? 무돌토큰을 사볼까? 하는 투자 수요까지 생기게 됐고요.

사행성 NO NO 12월 12일 등급분류 취소 예고

하지만 잘나가던 무돌토큰은 12월 12일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등급분류 취소 예고로 50원대에서 10원대까지 떡락합니다. 폭포수가 따로 없네요.
게임위는 두개의 조항을 근거로 들었어요. (법문의 말투만 쉽게 편집했어요!)
제28조(게임물 관련사업자의 준수사항) 3호
경품 등을 줘 사행성을 조장하지 말 것. 다만, 청소년게임제공업의 전체이용가 게임물에 대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품의 종류(완구류 및 문구류 등. 다만, 현금, 상품권 및 유가증권은 제외)ㆍ지급기준ㆍ제공방법 등에 의한 경우에는 제외.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제32조(불법게임물 등의 유통금지 등) 1항 7조
누구든지 게임물의 이용을 통해 획득한 유ㆍ무형의 결과물(점수, 경품, 게임 내에 사용되는 가상의 화폐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게임머니 및 대통령령이 정하는 이와 유사한 것)을 환전 또는 환전 알선하거나 재매입을 업으로 하는 일
쉽게 얘기하면 무돌코인이 ‘현금화’되니 사행성 조장이라는 것인데요. 한국에서는 게임 자체가 사행성인지 아닌지가 아니라, ‘게임의 경제나 재화가 게임 밖으로 나오는 것’이 문제거든요.
‘등급분류 취소’는 게임퇴출을 의미해요. 마켓에서 삭제되고 게임접속도 안돼요.
뭐야.. 나 무돌삼 완전 열심히 하려했는데. 킹받네.

 이런 기준이 있는데 어떻게 서비스할 수 있었던 거야?

앱마켓(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자율심의 제도’란 게 있는데요.
게임사는 게임위의 등급분류 심사를 거치지 않고 앱마켓의 ‘자율심의 제도’를 통해 서비스 할 수 있어요 : 제도적 허점
이런 문제에 대해 게임위는 "자율심의로 서비스되는 NFT 활용 블록체인 게임 전체에 대해 직권을 사용해 ‘등급 재분류’ 조치한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어요.(참고 : 등급분류 불가 NFT 게임, 자율심의로 우회 출시...게임위 ‘아뿔사’ 뒷북)
“내 세상이 무너졌어”

 무한 환불. 나트리스 게임위 소송

결국 무돌은 12월 27일 등급분류 취소가 결정되면서 앱마켓에서 삭제되고 게임 접속도 차단되었어요.
‘아니 뭐야! P2E는 회사 마음대로 아이템 못 없앤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게임을 아예 없앤다고?
그럼 내가 한 현질은? 내가 산 무돌토큰은 어떻게 되는거냐고오오오오!
이용자들은 극대노. (심장: 나댈게...눈물: 흐를게...손 : 떨릴게...)
“현질한 거 환불하자! 무돌코인 팔자!”
게임운영사인 나트리스는 곧바로 무돌에서 무돌토큰을 뺀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L’버전을 재출시 했는데요. 현질까지하고 무돌토큰 투자까지 했는데 그게 무돌이냐? 라며 유저 항의.
다행히 최근 게임위 등급분류 취소에 대해 나트리스가 법원에 요청한 ‘임시효력정지결정처분’이 결정되면서 원래 버전 무돌이 앱마켓에 다시 등록되고 게임 접속도 가능한 상태예요.(but, 내년 1월14일까지 한시적 허용) 앞으로 무돌이 계속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는 니트리스가 게임위를 상대로 진행중인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결과에 따라 결정될 테죠. 사실상 시한부 서비스.

P2E게임 규제 돌파 가능할까?

님 무돌삼 사건을 중심으로 P2E전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규제가 시대를 역행한다. 우리나라만 왜 그러냐?'라는 의문이 생기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P2E 게임에 대한 규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한국, 호주, 브라질, 미국, 독일, 유럽, 일본, 중국' 모두 같은 기준이랍니다. [전 세계 게임등급 분류 기준표 참고]
어디에도 P2E 게임에 대한 명확한 등급분류는 없어요. ‘글로벌 출시’라고 말하는 P2E 게임은 위 국가를 제외한 곳에서만 서비스 되는 상황이고요. 게이머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P2E에 대한 국제적 기준이 필요한 시점인 듯해요.
또한 게임회사의 기본 역할은 어찌 됐든, 게임을 재밌게 만들어 게이머를 모으는 것이지, 돈을 벌게 하는 것이 주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돈을 버는 게임은 당장 시선을 끌 수 있지만 결국 시간이 많은 유저, 도박성이 강한 유저, 또는 돈 많은 유저만 남아 ‘고인물’이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 P2E 나무위키 발췌 ]
게임사들은 Play to Earn, NFT, 메타버스등의 거창한 단어를 붙여서 미래의 게임이라는 식으로 홍보하지만 실상은 게임사가 허용한 쌀먹이나 사설 토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또한 2021년 현재 Play to Earn이라며 홍보하는 게임들의 대부분은 양산형 게임이라서 정작 게임의 주이용층인 10, 20대는 관심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며, 코어 게이머들은 이를 게임취급도 안하고 혐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령 동시 접속자 130만을 찍었다는 미르4만 해도, 정작 게임성 그 자체에 대한 리뷰글이 그다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은 게임이 매력적이고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겠죠.
P2E의 흐름은 막는다고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이미 우리는 게임의 흥행 성과를 왜 게임 회사가 독점하느냐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게임위가 어서 빨리 바다이야기의 트라우마를 벗어 던지고 빠른 제도를 만들어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세계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무돌삼 유저분들.. 너무 상심 마세요.

 이잣 생각

명확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있는 상황에서 재미있는 게임을 P2E로 즐기고 투자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정부는 방관하고 게임사는 악용하는 사이 피해를 입는 쪽은 게이머들과 투자자들입니다.

해외 트윗

지난주 코넛에서 테라를 2위에 소개했는데, 한주만에 이더를 제끼고 1위가 되었네요.
테라 화력보소
TVL은 'Total Value Locked'의 약자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디파이(DeFi)에 예치되어 있는 자산 규모의 총합계 금액을 말해요.
Caleb_insic's 코멘트 :
#라떼는 #대환장파티_2017

고래 매도에 개미 등골 휜다?!

요즘 비트코인 차트 보고 있으면 참 심란하죠? 연말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어요.(From. 암호화폐 전문지 블록 웍스) 기관투자자들이 연말에 갑자기 왜 대규모 매도를 하느냐고요?
첫째, 기관투자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샀던 비트코인을 해가 가기 전에 팔아 올 한 해의 투자 성과를 확정하려는 거예요.
둘째, 자산 가격 상승으로 세금 부담이 커진 것도 매도 이유 중 하나로 보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많이 올라서 자산 포트폴리오 내에서 비트코인의 비중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아졌기 때문인데요.(나도 부담 한번 느껴보고 싶다...)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매도도 요인이 될 거라고 보고 있어요.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기관투자자들은 이미 대규모 매도를 진행했기 때문이 추가 매도는 없을 것이고요. 내년에는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더욱 늘어나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등골 휜 개미들이 허리도 좀 펴고 얼굴도 좀 펼 수 있는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가즈아!

본사 없이 떠돌던 바이낸스 리스크 해결될 듯

바이낸스가 올해 영국, 네덜란드,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에서 철퇴를 맞았다는 소식, 들어본 적 있으시죠? 철퇴의 가장 큰 요인은 바이낸스가 각국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은 법인이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여기에 바이낸스가 본사 위치를 알리지 않는 것도 한몫했어요. (미스테리 유령회사 같잖아요.) 바이낸스는 그동안 '본사 없이'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두고 영업을 해 왔거든요. 하지만 철퇴 요구가 계속되자 분산된 운영구조에서 벗어나 한 곳에 정착하기로 했나 봐요. 유력한 후보로는 두바이가 꼽혔는데요. 지난달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두바이에 집을 구했으며 두바이 정부는 진보적이며 사업 환경도 매우 좋다고 밝혔거든요.
그 와중에 최근 바이낸스가 캐나다와 바레인(중동에 위치한 섬나라) 규제당국에서 암호화폐 사업 영업 허가를 받았는데요. 물론, 아직은 ‘원칙적 승인’ 단계이긴 하지만, 바이낸스는 조만간 전체 신청 과정을 완료하겠다고 했어요. 바이낸스가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중동지역에서의 사업 비중을 높이려는 걸까요? 어디가 되었건 불장 가즈아!

‘블록버스터’ 인수 위한 DAO 출범

전성기 때는 미국 체인점이 3천여 개나 됐고, 캐나다와 일본 등도 진출해 매장 9천여 곳을 운영했던 미국 DVD 대여 짱짱기업 더 블록버스터! 결국 2010년 파산했는데요.(Feat. 넷플릭스와의 경쟁)
현재는 전 세계에서 단 한 곳, 미국 오리건주 벤드(Bend)에만 매장이 있어요.
그런데 블록버스터의 상표권 구입 및 관련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DAO(탈중앙 자율조직)이 만들어졌대요. 이름하야 블록버스터 다오! (BlockbusterDAO)
블록버스터 다오는 일단 500만 달러를 모아 미국 위성 TV ‘디시네트워크’로부터 블록버스터 상표권을 구매할 계획이라 하고요. 추후 탈중앙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운영이나 영화 제작도 고려 중이래요. 이를 위해 먼저 개당 0.13 EHT(약 600만원) 상당의 NFT를 발행할 예정!
크게 성공적이었던 다오 프로젝트가 없기도 하고.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 가지고 지켜볼 만한 사건인 것 같죠?
블록버스터 DAO트윗 메인 메시지 : '우리의 임무는 블록버스터 해방을 위한 것'이던데. 크립토를 통해 새롭게 부활하는 옛 기업의 모습을 보는 것도 참 반가운 일이에요. 가즈아!
새해에는, 모두 기승전 가즈아!
정정합니다.
지난 주 한줌 뉴스에서
‘0.01%의 비트코인 소유자 1만 명이 전체 비트코인의 27%인 500만 비트(약 2,320억 달러)를 가지고 있대요.(MIT의 쇼어 교수와 런던경제대의 마카포르 교수의 공동 연구)‘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0.01%는 사람의 수가 아닌 지갑 수를 뜻해요. 1만 개의 '지갑의 수'라는 것은 1만 명의 사람일 수도 있고 그 이하일 수도 그 이상일 수도 있는데요. 이를 ‘사람’으로 한정한 것은 잘못된 전달이었습니다. 실제 상위 고래의 지갑 주소를 살펴보면 거래소 지갑이 많아요.
수백만 명이 비트코인을 구매해도 거래소를 통해서 구매한 건 한 개의 주소로 인식되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비트코인의 개념인 ‘탈중앙화’를 강조한 글의 구성을 만들다 보니 놓친 부분이었습니다. 너른 이해 부탁 드려요!
절대 왕좌 비트코인
2022이 기대되네요!
#비트코인빙고

From. 코넛

'컴투스(Com2uS)'가 자체 개발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의
오버뷰 영상과 시연 영상을 공개했어요.
'이주원 사원'과 함께 아침 출근부터 저녁 퇴근까지 컴투버스에서의 하루.
회사에서의 하루가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요.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반응과 미쳤다는 반응이 동시에 있던데.
님의 평가는?!
님! 이번 코넛은 어떠셨나요?
남겨 주시는 피드백이 정말 큰 힘이 되어요!
"코인 뉴스, 그거 봐도 뭔 말인지 모르겠어"
"실체도 없어 보이던데 일이나 열심히 해"
"야, 그거 다 사기야"
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면, 코넛을 추천해주세요!
흘려보내기엔 아까운 코넛을 다시 보고 싶다면 요기
코넛 발행 소식을 트위터에서 알려드려요. 홈페이지에는 코넛의 인생 스토리도 볼 수 있답니다. 많.관.부 (많은 관심 부탁!)
코넛을 만드는 사람들 조땅콩 이잣 디자이너 송
광고 및 협업 문의 coinnuts@conut.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