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넛은 누구?

중국게임, 규제의 꽃이 피었습니다👿

[조땅콩의 돈.썰.ME
안녕하세요, 조땅콩입니다. 제가 올 초에 이사를 했어요. 그리고 얼마 전 좋아하는 언니를 초대해 늦은 집들이를 했는데요. 언니가 이사 선물로 20만 원이 든 현금 봉투를 주지 뭐예요. 그동안 받은 것도 많고 너무 큰 금액이라 부담스러운 마음에 손사래를 치며 극구 거절했는데요. 언니가 "사람들은 주는 것만 복 쌓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잘 받는 것도 복 쌓는 거야. 상대에게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거든. 언니도 명리학에서 배운 거야"라는 말을 해줬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돈에 대한 빗장이 하나 더 열린 느낌이었는데요.(띠로리)
사실 돈을 주는 것과 받는 것 중에 어떤 것을 더 좋아하냐 물으면 누구나 '받는 것'이라고 대답할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돈이 내게 오는 것에 꽤 많은 저항감을 가지고 살아요.
작은 물건을 사다 주고 상대가 돈을 내밀면 "됐어. 선물이라고 생각해"라며 무마시키고, 열심히 일하고 나서 결제가 늦어져도 빨리 처리해달라는 말을 하지 못하거나, 누군가 내 도움에 대해 사례를 하면 "뭘요. 괜찮아요" 하며 받지 않기도 하죠. 저는 예전에 무슨 정 없게 돈을 주냐며, 돈 주면 다신 안 볼 거라는 말을 한 적도 있어요.(그럼 뭘 주냐…)
물론 그 안에는 돈보다 큰, 마음을 먼저 보겠다는 의도가 있겠지만, 돈을 좋아하면 그 사람의 진심을 받지 않는 거라는 왜곡된 마음이 숨어있기도 해요. 그래서 저도 이번 배움을 깊이 새기고 언니가 준 돈을 신나게 받았답니다. 그 돈으로 엄마랑 맛있는 것도 먹고, 갖고 싶던 운동화도 샀고요. 언니에게 좋아하는 과일도 배송 보냈어요.(역시 돈 쓰는 게 최고야! 짜릿해! 늘 새로워!베풀 수 있는 기쁨. 그리고 감사히 받는 마음. 이 모두를 잘해야 돈이 저를 통해 더 많이 흐르게 되는가 봐요. 혹시 님도 저처럼 돈을 거절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코넛에게 말해주시고 그 마음을 한번 잘 들여다보세요.
그럼 이번주 코넛도 암호화폐로 부자될 생각에 두근대는 신나는 마음으로 시작해볼까요? 코린이와 코인만랩이 함께 보는 오독오독 고소한 코인 뉴스 - 코넛. 고고 가즈아!
*빨간 글씨에는 모두 링크가 걸려 있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자산→암호화폐로 통일했어요.
중국이 암호화폐를 완전히 뿌리 뽑을 생각인가 봐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하며 암호화폐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는데요. 지난 24일 '암호화폐 거래와 보험 업무, 토큰 발행, 암호화폐 파생상품 서비스를 금지한다' 공지했고요. 채굴, 거래, 환전을 진행하는 전체 체인도 추적하겠다 선언했어요.(엄근진) 이에 시장은 45,200달러에서 40,675달러까지 하락했는데요.(아직까지 완전 회복은 못하고 있다능.)지난주 헝다 그룹 파산 위기로 조정을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규제까지 연거푸 터지면서 중국의 코인 흔들기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예요.

 중국, 왜 이러는 거야?

한마디로 말하면 암호화폐는 중국과 태생적으로 상극이에요.(뜬금포 궁합설)
중국은 나라 전체의 모든 분야를 강려크하게 통제하려 하는데요.(심지어 아이돌 외모까지)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을 위해 장악력을 더 강화하고 있고요. 때문에 통제가 어려운 탈중앙 암호화폐는 당연히 골칫거리일 수밖에 없죠.(하늘 아래 2개의 태양은 없다!) 이에 중국은 집중 통제가 가능한 디지털 위안화 도입을 준비 중인데요. 내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디지털위안화를 세계적으로 선보이는 장으로 계획하고 있나봐요. 그 전에 암호화폐의 씨를 모조리 말려버리려는 의지로 보여요.
음… 원래 맘에 안 들어 했었네.

예전에도 규제가 심했다고 하던데?

네, 맞아요. 중국은 이미 2013년부터 암호화폐 규제를 시작했는데요. 당시 인민은행은 각 금융기관에 암호화폐 발행과 거래가 불법이라 고지했고요. 2017년 ICO 금지, 2018년 거래소 접속 차단, 2019년 암호화폐 규제 법안, 2020년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조사 등 촘촘히 암호화폐의 숨통을 조여 오고 있었죠. 올해 5월에는 암호화폐 채굴 전면 금지로 시장이 크게 하락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번엔 좀 더 강력해요.

 전례 없는 고강도 규제

중국인민은행은 24일 발표한 통지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 사업을 '불법 금융 활동'이라고 규정했어요. '암호화폐의 투기적 거래가 금융 질서를 교란하고, 도박, 불법 자금 모집, 사기, 다단계 판매, 돈세탁 등 위법 활동을 번식시켜 인민의 재산 안전을 심각하게 해친다'고도 지적했는데요.(황소개구리 취급 무엇..)
사실상 이 발표문은 가능한 규제를 모두 담은 종합(선물)대책 세트예요.
암호화폐는 법정화폐가 아니다.
암호화폐 관련 모든 활동(거래, 채굴, 매매, ICO 등)은 불법 금융 활동이며 위반 시 관련 기업과 개인은 형사상 책임을 묻겠다.
모든 법인, 비법인 조직 및 개인이 암호화폐 및 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에 어긋나는 행위로 이와 관련한 민사법률 행위는 모두 무효이며 이로 인한 손실은 스스로 부담한다.
암호화폐 관련 모든 웹사이트, 광고, 앱, 기타프로그램을 즉시 중단한다.
해외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도 위 내용에 따라 중국인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금지한다.
(결론은, 아묻따 다 안돼)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최고인민법원(SPC), 최고인민검찰(SPP), 공안국(PSB) 등 중국 주요 사법기관 10곳이 참여한다는 내용이 있어 그 심각성이 큰데요. 이는 중국 암호화폐 거래가 금융 범죄의 성격을 띠게 된다는 걸 의미하거든요. 암호화폐 기업에 일하거나 암호화폐를 거래만 해도 형사처벌 될 수 있는 상황(ㅎㄷㄷ) 글로벌 컨설팅 업체 Pwc 암호화폐 총괄인 헨리 아슬라니안은 트위터에서 “이번 발표에는 모호함이 없다, 회색지대가 없다”고 말했어요. 그만큼 강력하고 단호하다는 뜻이죠.
그래서 어떻게 됐어?
 암호화폐 기업의 연이은 탈중국. 철수.철수.철수.(영희는?)
규제 발표 후 중국 내 최소 18개 이상의 암호화폐 기업이 중국 시장 철수 의사를 밝히거나,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예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와 바이낸스는 중국 고객 신규 가입을 차단했고요. 기존 고객 거래까지 순차적으로 금지할 거래요. 알리바바도 암호화폐 채굴기 판매 금지에 더해, 채굴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적, 자료 판매까지 원천 차단할 방침이라 하고요. 대표적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코인게코, 트레이딩뷰는 28일부터 중국에서 접속이 막힌 상태랍니다. (그냥 다 문 닫겠다는 얘기

 중국 규제= 매수 기회?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는 "중국 규제는 매수 시그널" 이라는 불문율이 있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후훗..) 암호화폐 시세가 중국의 규제 때문에 순간 하락했지만 결국 우상향한 과거 사례로 인해 생긴 말인데요. 규제 여파로 가격이 하락한 지난주에도 암호화폐 투자상품에는 1,127억원이 유입되었다고 하고요. 비트코인 (대왕)고래 마이클 세일러도 "중국의 금지 명령을 듣고 2010년에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주식을 매각했으면 엄청난 돈을 잃었을 것"이라며 중국 암호화폐 규제 강화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어요.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블록체인 안정성을 위해 좋은 소식이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현재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5%는 중국에서 이뤄지거든요. 많은 채굴업자가 중국을 떠나게 되면 단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채굴 활동이 전 세계로 분산되면서 비트코인 시장이 어느 한 국가의 규제에 의해 좌우되는 일이 줄게 될 테니까요.
중국 규제는 언제나 시장에 (호재를 숨긴)악재였지만 이번 규제는 훨씬 강력해서 더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SEC 규제, FOMC 테이퍼링 이슈, 헝다 사태로 한 주도 쉴 틈 없었던 9월, 중국 규제까지 올해 9월은 코인러에게 잊지 못할 가을로 기억될 것 같아요. 님의 9월은 어떠셨나요? 10월엔 호재만 가득 담아 전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잣 생각

중국은 이번 규제로 루비콘강을 건넌 거예요. 시진핑 정권이 유지되는 한 아마도 중국이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입장은 바꾸지는 않을 것 같네요.(절레절레) 암호화폐 패권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 것도 당연한 수순으로 보여요. SEC가 너무하네 어쩌네 해도 중국의 통제보다 미국의 원칙이 낫다는 생각!

해외 트윗

비트코인의 시작,
비트코인의 미래
.
.
.
소형 USB 채굴기에서
 초대형+친환경 화산 지열 채굴로

국내 트윗 (Caleb_insic  Pick)

Caleb_insic's 코멘트 :
#꿀팁방출
.
.
.
자세한 건 트위터에서

 1억 원 전송에 280억 원 수수료 폭탄 사고

지난 27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서 $100,000 USDT(약 1.2억 원) 전송에 수수료 7,676 ETH(약 280억 원)가 지불됐대요. 원금의 200배가 넘는 엄청난 금액!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로도 다 표현이 안 되는 상황인데요.(초대왕배꼽) 놀라운 건 이런 사고가 연례행사처럼 일어난다는 것. 작년 6월에도 0.5ETH(약 15만 원)만큼 송금하는데 1만668ETH(한화 약 30억 원)가 결제됐고요. 이번 일은 그중에서도 역대 최대 수수료인데요. 이런 황당한 사고가 계속되는 이유는 이더리움의 수수료 구조 때문이래요. 사용자가 수수료를 스스로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오류가 많은가 봐요. 다행히도 비트파이넥스가 문제 해결에 나서, 채굴자가 수수료 대부분을 환불해줬다고 하는데요.(대인배!) 님, 우리도 암호화폐 전송시엔(개인 지갑, 거래소 불문) 전송 수수료를 꼭 확인하기로 해요! 내돈은 내가 지킨다! 얍얍

 일론 머스크 "암호화폐 규제 멈춰!"

일론 머스크가 지난 28일, '코드 컨퍼런스(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시대의 흐름을 주제로 토론하는 행사)에서 미·중 암호화폐 규제 강화에 대한 의견을 밝혔어요미국이 암호화폐 규제에 동참해야 하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하지 마라(Do nothing)"고 답했는데요. 정부가 암호화폐를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산업 발전 속도를 늦추는 것은 가능하다면서 자신은 줄곧 정부 규제에 반대 관점이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어요.(용자) 아무래도 정부에 대한 의견이다 보니 약간은 조심스러운 뉘앙스였다고. 중국의 강력한 규제에 대해서도 암호화폐는 근본적으로 정부의 중앙화된 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생각한다며 중국은 이런 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는데요. “나는 왜 그런지 정확히 말할 수 없다. 내가 안전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고 해요.(읍읍)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은 도지 홀더들이 일론에게 많이 하는 말 아니었던가요? 낄낄. 그래도 일론, 이번 발언은 좋았다고요!

 SEC 첫 비트코인 ETF 10월 승인?

SEC 위원장 게리 갠슬러가 선물 기반 비트 코인 ETF의 승인 가능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어요. 시장이 설렘 반 의심 반(이번에는 정말일까?) 들썩이고 있는데요.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 구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거라는 기대 때문이에요. 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에 관심은 있지만 높은 가격과 지나친 변동성,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불신으로 망설이고 있는데요.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을 제도권 주식 거래소에서 좀 더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거든요. 억눌렸던 수요가 시장으로 유입되고 기관과 기업의 투자도 커질 걸로 기대되는데요. 업계는 빠르면 10월 말 승인도 가능해 보인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어요. 올해 2월 캐나다에서 세계 최초 비트코인 ETF가 상장 1주일 만에 67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아 주목받은 만큼 승인 압박도 강해진 듯해요. 승인 가능성에 대해 비슷한 발언을 했던 8월과 달리 확실한 결과가 있을까요? 밀당고수 겐슬러, 이제 그만 확답을 달라고요!
ETF : 투자자가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 종합선물세트처럼 여러개가 함께 묶여 있어 많은 종목을 ETF 하나에 모아살 수 있어요
#중반꿀
.
.
.
중국 반대 개꿀?
(출처 모름)

 'Team. 코넛' 은 지금

이번주엔 님께 코넛팀 모두의 웃음벨 만화를 소개할게요. 바로 [내 남친은 코인충] 작품명부터 이미 감이 오시죠? 코넛팀은 이제 막 코인계에 입문한 코린이부터 암호화폐 업력 10년 이상 고인물까지 다양한 멤버가 함께하는데요. 주인공을 보며 다들 입을 모아 "나는 저 정도는 아니다"를 외쳤답니다. 후후. 그럼에도 하이퍼리얼리즘이라고 느끼는 건 왜 일까요?! 님도 정 - 말 재밌게 보실거라 생각해요. 강추! 그치만 분명 "나는 아니다"를 외치실거라는 거!
님! 이번 코넛은 어떠셨나요?
남겨 주시는 피드백이 정말 큰 힘이 되어요!
"코인 뉴스, 그거 봐도 뭔 말인지 모르겠어"
"실체도 없어 보이던데 일이나 열심히 해"
"야, 그거 다 사기야"
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면, 코넛을 추천해주세요!
흘려보내기엔 아까운 코넛을 다시 보고 싶다면 요기
코넛 발행 소식을 트위터에서 알려드려요. 홈페이지에는 코넛의 인생 스토리도 볼 수 있답니다. 많.관.부 (많은 관심 부탁!)
코넛을 만드는 사람들 조땅콩 이잣 디자이너 송
광고 및 협업 문의 coinnuts@conut.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