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넛은 누구?

더러운 화폐, 비트코인. 코넛은 더럽(the love)😍

[조땅콩의 돈.썰.ME
안녕하세요? 님. 돈썰미, 조땅콩이에요!
님은 어렸을 적, 꼭 갖고 싶지만 돈 때문에 갖지 못했던 뭔가가 있으세요?
저는, '닥터마틴' 신발이요. 중학교 때 같은 반 친구가 신고 온 것을 처음 보고 너무 부러웠고, 고등학교 때도 내내 닥터마틴을 신은 사람만 보면 한참을 쳐다보곤 했답니다.
그러다 성인이 되어 잊고 살다 우연한 계기로 다시 찾아봤는데요. 생각보다 그 - 렇게 비싸지는 않은 거예요! 찾아봤을 때 가격이 약 14만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물론 아주 싼 것도 아니었지만, 어렸을 때는 '어차피 못 사겠지' 하는 맘으로 지레 포기했거든요.
며칠씩 홈페이지에 들어가 제일 좋아하는 모델도 골라보고, 백화점에 가서 직접 신어도 보고 하다가 결국 샀어요. 그게 벌써 5년 전이네요! 그래서 지금은 어떻냐고요?
출근화로, 나들이용으로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정말 잘 신고 다녀요! 지금은 제 발에 맞게 길이 들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답니다.
오늘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요. (마틴 자랑?)
신발을 얘기 하려는 게 아니라 어렸을 적 내가 돈 때문에 사지 못했던 것. 갖고 싶지만 포기했던 것을 스스로 선물해 주시는 것은 어떠냐는 뜻이었어요. 아직도 그걸 기억하고 계신다면, 분명 갖고 싶었던 큰 이유가 있었을거예요.
그러니 어렸을 때는 못 샀지만, '이제 나도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어!'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에게 선물을 줘 보세요. 지금은 어른이 되어서 더 필요 없는 물건도 괜찮아요! 그럼 신기하게도 돈 때문에 얼어있던 내 마음이 사르르 풀리기도 하고, 내게 큰 힘이 생긴 사람처럼 어깨가 으쓱으쓱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그 큰마음이 님에게 더 큰돈을 끌어당겨 줄 거예요. 그럼 이번 코넛도 신나고 힘차게 시작할게요. 고고고!! 가즈아!!

더러운 화폐, 비트코인. 코넛은 더럽(the love)

* 빨간 글씨에는 모두 링크가 걸려 있답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자산→암호화폐로 통일했어요.
님, 비트코인이 유럽에서 퇴출될 뻔 한 위기를 넘겼어요.

뭐..뭐.. 퇴출? 갑자기!?

네네. 하지만 안심하세요. 다행히 위기를 넘겼는데요.
유럽도 암호화폐 규제(유럽 경제통화위원회 암호화폐 관련 규제안 'MiCA(Market in Crypto-Assets))를 만드는게 한창인가 봐요.
그 과정에서 환경 문제를 이유로 2025년 1월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작업증명(PoW)'방식의 암호화폐 금지 조항을 제시했는데요. 반대 30 vs 찬성 23로 초안에서 삭제, 최종적으로 적용하지 않기로 했어요.
위기를 넘겨 다행이긴 한데.

PoW 는 뭐고 그게 왜 환경을 오염시킨다는거야?

(Pow는 Power의 약자인가..?)
일단 왜 PoW 방식의 암호화폐만 금지시켰는지 이해하려면, PoW가 뭔지 알아야겠죠?
PoW : 작업증명 (Proof-of-Work)
(흔히 노가다 증명이라고도..)
암호화폐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탈중앙화’ 잖아요. 중앙에서 관리하는 기관 없이도 서로의 금융 거래를 증명할 수 있다는 점!
하지만 누군가는 그 내용을 기록하고 증명해야 할 텐데요. 아무에게나 맡길 수 없으니 참여자 중 가위바위보 ‘복잡한 문제를 푼 사람’을 관리자로 정해요. 문제를 푼 것에 대한 포상 (+거래 내용을 기록, 증명한 대가)으로 코인을 주는 거죠. 문제를 푸는 방식은 일일이 숫자를 대입해 찾아보는 것이고요.(그래서 노가다)
포상은 선착순 1명에게만 돌아가요.(1등만 기억하는 블록체인 세상) 포상을 받기 위해 연산에 참여하는 것을 ‘채굴’이라 하고요. 이 과정을 작업증명(PoW)이라고 부른답니다. 말 그대로 ‘작업을 통해 문제를 풀었다고 증명한 사람’에게 보상을 주는 시스템이죠.
그럼 포상은 뭘로 주냐고요? 옛다 쪼꼴렛? 옜다 알사탕?
놉!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한 사람(정확히는 컴퓨터가 숫자를 대입하는 작업을 하니까 이를 ‘노드’라고 불러요)에겐 비트코인을 주는데요. 이게 알사탕 정도의 이득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PoW 방식은 많은 에너지가 쓰이기도 하고요.(너도나도 정답을 찾기 위해 숫자를 일일이 대입하고, 첫 번째 맞힌 사람만 보상 받으므로) 문제를 맞히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어요.
(짧은 지면에 설명하다 보니 많은 부분 생략된 점 이해해 주세요!)
이를 어려운 말로 바꾸면, [해시연산을 처리하는 채굴기(하드웨어 장비)를 사용(작업 - Work)해서 블록체인의 블록을 증명하고 보상 받는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이다.] 라고 말하는데요.
넘모 어렵다...
님과 코넛은 그저 1등만 상품(비트코인) 주는 숫자 대입 퀴즈 게임을 위해 전세계에서 모여 에너지를 쓰고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기로 해요.
(참고로 현재 비트코인 보상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10분에 한번, 1등에게만 6.25개(4년마다 1/2로 줄어요)씩 주어져요.)
그런 대규모 실시간 게임을 하는 PoW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아직까진 PoW), 도지코인, 라이트코인 등이 있고요.
일단 뭔지 알겠어. 그런데..

전기가 도대체 얼마나 소모되길레?

음... 꽤 많이 쓰여요.
위쪽에서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한 ‘채굴’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풀어보면요
예전에는 금광에서 금을 캘 때는 곡괭이로 캐지 않았을까요? 지금도 금을 곡괭이로 캐도 되긴..하겠지...만... (성공 가능성 희박)
출처 : giphy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 전문 채굴기로 금을 캐는데요.
출처 : giphy
보기만해도 넘모넘모 본격, 전문적... 출처 : http://www.lgdrill.com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처음엔 노트북으로도 채굴이 가능했대요.
(재미삼아 노트북으로 채굴했다가 비트코인 7,500개 든 하드를 실수로 버린 남자 ”쓰레기 매립지 파게 해달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보상 받기가 점점 빡쎄졌고요. 채굴을 위해 특화된 컴퓨터(채굴기)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이 채굴기가 막대한 전기를 잡아먹거든요.
비트코인 채굴에 주로 쓰이는 채굴기(ASIC 주문형반도체) Bitcoin Miner S19j Pro 의 경우 3,068W를 전기를 쓰고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쓰는 전기용품 중 가장 많은 전기를 쓰는 헤어드라이기가 1,500w ~2000w
비트코인 채굴기 1대 = 헤어드라이기 2개 강풍
[국가별 비트코인 채굴현황]
[채굴기업 채굴장 모습]
ㅓㅜㅑ....  드라이기 몇대....
수많은 채굴 기업이 수백, 수천 대의 채굴기를 돌리며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경쟁하고 있고요.
[출처: 캠브릿지 브티코인 전력 소비지수 CBECI]
2022년 3월 15일 기준 연간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는 전력 소비량은 133TW(테라 와트) 전 세계 0.6%
............ 라고 말하면 안 와닿으시죠? 낄낄
1년동안 영국 국민 전체가 주전자 물을 끓이는데 4.6TW
(비트코인 채굴기 1년 = 영국 국민 전체 물 끓이는 전기량 30년)
1년 동안 미국 전역에서 조명으로 사용되는 전력이 60TW
(비트코인 채굴기 1년 = 미국 전역 조명의 전기량 2년)
1년 동안 금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 131TW 비트코인과 거의 동일
(비트코인은 역시 디지털골드였던..?)
국가로 따지면 우크라이나(124TW PEACE)와 이집트(149TW)와 맞먹는답니다.
[출처: 캠브릿지 브티코인 전력 소비지수 CBECI]
가뜩이나 유럽연합(EU)은 지난해 3월부터 EU 내 금융 회사의 ESG 정보공시를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자리를 따서 줄인 말.
(요즘 뉴스에 계속 나와 익숙하시죠?)
지금까지는 매출과 이윤 등 재무적인 성과로 기업을 평가했다면요. 앞으로는 기업이 친환경적인 경영활동을 하는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지, 지배구조가 투명한지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가 중요해졌는데요. 이에 세계의 많은 금융기관이 ESG 평가 정보를 중요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그룹은 동물복지, 무기, 석유·가스 등 13개 분야에 ‘민감사업’ 가이드라인을 두고 투자 과정에서 검토하고 있고요.
상황이 이러니 비트코인의 전력 사용량이 문제가...... 될 법 하죠.
미국 브라이언 루시 교수(트리티니 칼리지 경영대학원)는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이 유럽의 중형 국가 사용 전력과 맞먹는데, 이는 엄청난 양”이라며 “비트코인은 역사상 가장 더러운 화폐다”라고 얘기했어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더럽다니. 코넛에겐 더럽게 좋은 화폐인데! 칫뿡 비트코인 더럽(the love) 더럽(the love) 더럽(the love)!
물론, 이에 비트코인 최최최 최강 호들러 마이클 세일러(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는 “1조 달러(약 1211조)짜리 실수가 될 것” 이라 경고하기도 했죠.
만약 조항이 그대로 통과되었더라면 유럽에서 비트코인이 사라질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대신 유럽연합은 오는 2025년 1월1일까지 PoW코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며 지속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시켰답니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일까요?

이상적 대안. 비트코인 POS 전환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더리움처럼 POW (작업증명 (Proof-of-Work)) →POS로 전환하는 거예요.
으악! PoS는 또 뭐야..
워워.. PoW 와 PoS를 구분은 지난 코넛에서 자세히 다뤄놨으니 이걸 보시고요.
지난 코넛 : 이더리움 2.0 'END GAME' 커밍쑨!! (굳이 읽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오늘은 PoW와 PoS의 차이가 핵심이 아니니까!
간략하게 PoS 는 숫자 맞추기 게임에 너도나도 다 참여하면 전기가 많이 드니까, 참여하는 사람을 제한하자는 합의예요. 에너지 효율의 측면에서만 보자면 훨씬 효율적인 방식인데요.
비트코인이 PoS로 전환한다면 지금 전력 사용량의 99.9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돼요.
오~ 그럼 뭔 문제!
비트코인도 이더리움처럼 PoS로 가즈아!! 고고
그런데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게요.
출처 : giphy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예요.]

초기부터 백서에 POS로 전환할 거야! 라고 백서에까지 써놓고 출발한, 비탈릭 부테린이라는 걸출한 리더가 있는 이더리움도
[이더리움 2018~ 2021 연도별 개발지연 뉴스] 출처: 구글검색
(이더리움_최종_최최종_진짜최종.ETH)
매년 연기. 연기. 연기되고 있죠.(이더리움 굴뚝설..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지금 이더리움은 PoS전환을 끝냈어야 해요. 물론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수많은 앱이 돌아가는 이더리움과 단순 전송 기능만 있는 비트코인을 단순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을 수 있긴 하지만요.
만약 암호화폐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이 PoS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멈춘다면?
그날은 바로 암호화폐 종말의 날이 될 지도

[커뮤니티 합의도 문제예요.]

또 한번 이더리움의 예를 들면요. 이더리움은 비탈릭 부테린이라는 우주적 리더십을 지닌 외계인 리더가 있어요. 하지만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잖아요.(캬..철학적.. ) 지난 코넛 참고: (킹리적 갓심) 사토시, 그는 누구인가? 
만약 사토시 나카모토가 짠~! 하고 나타나서 “비트코인 PoS로 바꿔”라고 선언한들 그 말에 따라 바뀔 수도 없는걸요. 더이상 비트코인은 사토시만의 것이 아니니까요. (숫자 맞추기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과 생태계를 만드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것)
PoW 특성상 전 세계에 채굴자 과반 이상이 동의해야 되는 문제인데요.
엄청난 돈을 들여 채굴장 만들고, 채굴기를 사고, 전기 시설에 인력 고용까지 한 채굴자 입장에서는 하루 아침에 수익원이 없어지는 날벼락.
이처럼 수많은 이념 문제와 실질적 이해관계까지 얽혀있는 PoS전환 합의는 뾰로롱하고 되는 게 아니라는 것!

현실적 대안. 친환경 재생 에너지 사용

대신 조금 더 실현 가능한 방법은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전기를 친환경 재생 에너지(이하 친환경 에너지)로 바꾸는 것인데요.
사실 이미 상당수의 채굴전력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는 전기의 58.5%가 친환경 에너지를 쓰고 있다고 하고요. -2021년 12월 31일 기준 (비트코인 채굴자 포럼 비트코인채굴위원회(BMC)의 2021년 4분기 발표)
‘2040년까지 암호화폐 채굴 산업의 탄소배출 제로(0)를 목표’로 만들어진 크립토기후협약(CCA)은 200개 암호화폐 회원사를 모집했답니다.
(잘한다 짝! 잘한다 짝!)
‘북미지역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만들어진 비트코인 채굴 위원회(BMC)는 마이클 세일러를 주축으로,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도 등판. 미국 채굴업체들도 참여하고 있어요.
일론머스크가 사랑하는 도지코인도 PoW
출처 : giphy
.......뭐야, 잘하고 있는데?!
친환경 에너지 + 비트코인

우린 (의외로) 제법 잘어울려요♬

사실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채굴은 기존 친환경 에너지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기도 해요. 태양광 에너지는 낮 시간. 풍력에너지는 저녁 시간에 에너지 생산 효율이 좋고요. 다른 시간에는 효율이 낮아요. 구조적으로 충분한 양의 전력을 꾸준히 공급할 수 없는 단점이 있죠.
친환경 에너지의 전력 생산 대비 실사용 효율은 40%~50% 정도인데요.
실제 생산되는 전력의 반만 쓰이고 나머지 반은 버려진다는 거.
남는 전기를 배터리를 활용해 축적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것도 돈이 들고 한계가 있답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전기를 24시간 전기가 필요한 채굴에 활용하면 그야말로, 찰떡인 거죠.
얼마전 일론 머스크가 환경 문제로 테슬라 결제 수단에서 비트코인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며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시작된 것 같은데요.
인터넷 서비스 기업은 매년 조 단위의 금액을 데이터센터 운영 에너지 비용으로 내고 있고요. 우리가 보는 유튜브도, 거리의 광고판도 모두 탄소 발자국을 만들어요.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이롭게 만들기 위해 무심코 만들던 발자국도 돌아보자는 것이겠죠. 이 문제는 결국 우리가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대한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암호화폐는 (늘 그래왔듯)새로운 흐름 속에서 또 다른 방안을 만들며 진화할 테고요.
돈나무 언니(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비트코인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환경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는 비트코인의 행보를 우리모두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비트코인, 이제 환경으로도 한걸음 가즈아!
출처 : giphy

 이잣 생각

효율은 대안이 있을 때 따지는 겁니다. 비트코인을 대체할 수 있는 화폐나 자산은 없어요. 비트코인의 에너지 사용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뭔지 모르거나 그냥 싫거나 둘 중 하나.
"나는 더 이상 (건강을 위해, 더 나은 수면을 위해, 지구력을 위해, 활력을 위해) 술을 마시지 않지만 #bitcoin이 $250,000에 도달하면 이것을 시도할 것입니다!"
내가 마실 것도 아닌데 스트레이트(Straight)? 온더락(On the Rocks)? 순간 고민
크~ 비트코인에 취하고 싶드아

1년 후 루나 가격 얼마? 200만달러(24억)짜리 내기

앞으로 1년 뒤 루나(LUNA)가격을 두고 손목을 200만 달러(약 24억 원)를 건 내기가 일어났어요.
판돈 보소..
시작은 알갓(AlgodTrading)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트위터 인플루언서 였는데요.
‘루나 가격이 1년 후 현재(88달러(약 10만 8,636원))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데 100만 달러를 걸 마음이 있다’고 도발. 여기에, 루나를 발행하는 테라폼랩스 CEO 도권은 88달러를 넘기는데 베팅하겠다며 수락한 것인데요. (쿨내 진동)
코넛: 루나가 더간다고? 더간다고? 더간다고오~?!
(지금도 혼자 달나라 갔다 살포시 내려와도 천상계인 갓루나...)
양쪽 모두 돈을 미리 맡겨 놓기 위해 또 다른 인플루언서 코비(Cobie)를 증인으로 삼아 그의 블록체인 지갑에 스테이블 코인 USDT를 각각 100만 달러(약 12억)씩 이체한 상태.
둘의 규칙
화폐 단위 바꾸는 리도미네이션도 노놉!
3월 14일 시세 조정 가능성이 있으니 '24시간 평균'으로
[스테이블 코인=  이름처럼, 떡상 떡락을 반복하지 않는 안정적인 (따라쟁이) 암호 화폐예요. 특정 대상의 가격을 그대로 따라가는데요.(흔히 ‘추종한다’ 말해요) 대부분의 스테이블 코인은 USD(달러)를 추종해요. 하지만 테라는 여러 국가에서 쉽게 사용되도록 원화, 달러, 엔화, 싱가포르 달러, IMF 특별인출권(SDR) 등 여러 법정 화폐의 가격을 따라가는 멀티 스테이블 코인을 지원하죠.]
도권 대표는 "내기 결과에 관계 없이 엔젤 프로토콜(Angel Protocol)*에 100만달러를 기부하고, 2023년 3월 14일 테라 생태계 안의 알트코인을 100만달러 정도 매수한 후 소각*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는데요.
[소각 : 코인소각 또는 코인버닝(coin burning)이라고도 말하는데요. 개인키가 없는 암호화폐 지갑 주소로 암호화폐를 보내 다시는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 개인키가 없는 지갑 주소는 코인을 받을 수만 있고 다시 꺼낼 수가 없기 때문에, 코인을 이런 지갑으로 보내면 사실상 코인을 불 태운 것과 같죠.]
[엔젤 프로토콜 : 블록체인을 접목해서 누가 자선금을 지원했는지, 자금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어디에 얼마나 사용이 되었는지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테라의 자선 프로젝트]
(루나 얘기하는데 자꾸 테라가 왜 등장해? 라는 의문이 드신다면,
루나는 테라와 뗄 수 없는 수호천사 같은 사이거든요!
딱 1년후. 2023년 3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루나는 누구에게 초콜릿을.. 아아니, 과연 얼마가 될까요? 어쨌든, 권대표의 발언은 주식으로 치면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과 같은 맥락이기 때문에 호재인 건데. 루나 진짜 더 가는거 아니야?!
(지난 12월 루나 특집 내고, 정작 안 산 (살)껄충 코넛)
#내기_구경_핵꿀잼 #루나_껄충_코넛 #루나_나도_데려가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거래 합법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암호화폐를 합법화했어요.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ZelenskyyUa) 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 합법화 법안에 서명한 것인데요.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자산은 일반 자산처럼 똑같이 보호받게 될 거래요.
이제부터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가 운영되고요. 은행도 관련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인정돼요.
전쟁상황에서도 암호화폐를 합법화한다는 것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게 암호화폐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지 말해주는 듯 한데요. (최근 우크라이나가 전 세계로부터 받은 암호화폐 기부액은 1억달러(약 1,224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능.)
현지 은행 현금인출이 제한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도 생필품 구입 등에 암호화폐를 이용하고 있다고 해요.
요 근래 코넛에 우크라이나 소식이 빠진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소식을 전할 때마다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길 진심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CJ ENM 대체불가토큰(NFT)사업 찐출(찐으로 진출)

CJ ENM이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진출해요.
CJ ENM은 29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NFT 기획·제작·거래 등 블록체인사업 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단 뜻을 밝힐 거라는데요. CJ ENM은 콘텐츠 제작 ·지식 재산(IP) 발굴에 연간 수천억원대 투자를 하고 있어요.(지난해 8000억원, 올해 8600억원 투입 예정. 2021~2025년 5년간 5조원 계획)
후덜덜한 투입 금액만큼 NFT화 할 수 있는 요소가 이미 충분한데요. (tvN·OCN·Mnet 등 CJ ENM 방송채널의 드라마·예능,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음악·영화사업 부문 등등등!!! 헥헥)
코넛이 CJ라도 NFT하겠네..하겠어.
CJ가 밝힌 NFT 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자사 지식재산 가치 강화인데요. NFT는 메타버스 이용이 활성화되면 자체의 가치뿐 아니라 팬덤 유지·확대의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니까요.
요즘엔 뭐, 암호화폐, NFT 시장에 진출 안하면 뒤쳐지는 시대니까..(암호화폐 지위 격상 에헴!!)
그렇게 큰 뉴스처럼 느껴지진 않네요.(거만) 후훗
이번 한줌뉴스 분량이 알갓과 도권대표 배틀로 편중되어 있는 것, 님도 눈치채셨죠?
역시, 세상에서 젤 재밌는 건 #싸움구경 #시세얘기 #코인전망 낄낄낄
일반인과 비트코이너 MBTI 비교인데요.
INTJ(용의주도한 전략가), INTP(논리적인 사색가)가 제일 많네요.
둘 다 INBTC 

From. 코넛

(와, 뒷북인 것 같긴 한데..)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인근에 NFT 자판기가 있대요
(오프라인에서 NFT 작품을 살 수 있다니 묘하게 신박!)
음료수 사듯 자판기에 카드를 넣고 결제하면(스마트폰(애플 페이)으로도 가능)
NFT QR 코드가 든 담뱃갑 형태의 작은 상자가 나오고요.
QR 코드를 인식해 NFT로 교환할 수 있어요.
만약 한국에 있다면 '어르신 키오스크 디지털 교육'에
'무인 NFT 구매 교육'도 추가 되는 거 아닌가요.
이 자판기는 솔라나 기반 NFT 플랫폼 네온(Neon)이 세웠다고 해요.
뒷북이라고 하는 이유는, 12월에 런칭한 거라서요.
코넛은 여태 몰랏......호호호
님! 이번 코넛은 어떠셨나요?
남겨 주시는 피드백이 정말 큰 힘이 되어요!
"코인 뉴스, 그거 봐도 뭔 말인지 모르겠어"
"실체도 없어 보이던데 일이나 열심히 해"
"야, 그거 다 사기야"
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면, 코넛을 추천해주세요!
흘려보내기엔 아까운 코넛을 다시 보고 싶다면 요기
코넛 발행 소식을 트위터에서 알려드려요. 홈페이지에는 코넛의 인생 스토리도 볼 수 있답니다. 많.관.부 (많은 관심 부탁!)
코넛을 만드는 사람들 조땅콩 이잣 디자이너 송
광고 및 협업 문의 coinnuts@conut.space